☆ 등산/대중교통 산행 강원도

설악산(12선녀탕계곡) - 2012. 8. 21

산넘고 물건너 2012. 8. 22. 00:18

설악산(장수대-대승령-12선녀탕계곡)

2012.  8.  21(화)

이슬산악회

 

지난주 수요일과 어제 많은 비가 내려 계곡마다 폭포와 소를 이루고 있다.

오늘도 비가 예보되었지만 간간이 오락가락 가랑비만을 뿌릴 뿐이다.    

 

  장수대(10:00) 대승령(11:20) 12선녀탕계곡 남교리(15:00)(11.3km, 5시간)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인지 우리팀 밖에는 산행하는 사람이 없다.

 

 

대승폭포 쪽 바위봉우리이다. 비가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운무에 가린 봉우리가 신비감을 더해 준다.

  

 

장수대에서 바라보는 남설악 가리봉과 주걱봉이다.

 

 

2008년 가을(10. 11)에 찍었던 가리봉과 주걱봉 사진이다.

 

 

 

 

大勝瀑布. 높이 88m나 된다. 

금강산의 구룡폭포(九龍瀑布), 개성의 박연폭포(朴淵瀑布)와 함께 한국의 3대폭포의 하나라고 한다.

평소 이 폭포의 이렇게 많은 물줄기는 보기 어렵다고 한다. 오늘은 지난주와 어제 내린 비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설악산 서북능선이 만나는 대승령에 도착한다. 비가 내린 후의 짙은 운무로 아름다운 설악산을 조망할 수 없어 아쉽다. 

 

 

대승령서부터 능선끝쉼터까지의 길은 꽃구경이 흔치않은 여름인데도 꽃밭이었다.  

 

 

능선끝쉼터에서부터 기나긴 계곡길을 내려간다. 여기도 돌계단길의 연속이다.

 

 

운무가 걷히기 시작한다.

 

 

 

 

 

 

 

 

12선녀탕계곡은 탕수동(湯水洞)이란 이름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넓은 소와 탕이 많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귀가 먹먹해지도록 세찬 굉음과 더불어 쏟아져 내리는 폭포 줄기, 청동빛 소와 담, 넓고 흰 암반 위를 부챗살처럼 펼쳐지며 흐르는 와폭 등은 실로 장관이다.

 

 

선녀들이 목욕을 하였음직한 아름다운 소들이 등장한다.

 

 

 

 

 

 

 

 

 

 

  

 

복숭아 모양의 깊은 구멍이 있어 복숭아탕이라고도 불리는 용탕(龍湯). 

복숭아탕과 그 위로 쏟아지는 폭포 탕수동계곡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룬다.

 

 

  

 

 

 

웅봉폭포

 

 

 

*15:00 남교리 12선녀탕계곡입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친다. 점심 20분, 알탕 30분을 포함하여 5시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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