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바위채송화

산넘고 물건너 2012. 7. 5. 06:25

바위채송화(菜松花)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채송화(菜松花)는 남미 원산으로 잎이 소나무 잎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바위채송화는 채송화의 잎을 많이 닮았습니다.

그러나 채송화는 쇠비름과 소속이고 바위채송화는 돌나물과의 식물로서 서로 계보가 다릅니다.

바위채송화는 개돌나물, 대마채송화(大麻菜松花), 유엽경천(柳葉景天) 등으로도 부릅니다.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바위틈이나 겉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고산식물입니다.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져서 높이 10cm 내외의 포기로 됩니다.

잎은 약간 다육질이면서 납작(flat)하고 끝이 뾰족하며 선형입니다. 길이는 2㎝가량 됩니다.

꽃은 7∼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꽃자루는 없습니다. 꽃은 가지 끝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꼭대기에서 한 개가 피고 다른 옆가지에서 계속해서 핍니다.

열매는 10월경에 익는데 둥글고 뾰족합니다.

한방에서는 유엽경천(柳葉景天)이라 하여 종기로 인하여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할 때 치료재로 쓰입니다.

 

기린초, 돌나물, 땅채송화, 바위채송화, 말똥비름 등은 꽃 색깔과 형태가 노란 별꽃모습으로 비슷비슷하지만 잎 모양이 다릅니다.

땅채송화는 잎이 작고 끝이 둥그스름(round)하며 통통합니다.

바위채송화는 이름처럼 바위에 붙어사는데 잎이 납작하고(flat) 끝이 소나무 잎처럼 가늘고 뾰족하게 생겼습니다.  

말똥비름은 잎이 밥주걱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나물의 잎은 길쭉한 마름모 모양으로 넓고 끝이 뾰족합니다.

기린초는 이들에 비하면 키가 큰 편입니다. 줄기가 기린의 목처럼 곧게 위로 뻗기도 했지만 주걱 모양의 잎이 기린의 귀를 닮아서 기린초입니다.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2012.  7.  3   완주  운암산




2016.  7.  23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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