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여로

산넘고 물건너 2012. 6. 29. 17:51

 여로(藜蘆)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갈대(蘆)같이 생긴 줄기가 검은색의 껍질(藜)에 싸여 있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독성이 강하여 농약으로 사용되며 민간에서는 약용한다. 특히 습성늑막염에 달여서 먹으면 최토작용을 일으켜 농즙을 토해내고 치유된다고 하여 '늑막풀'이라고도 불린다.

 

습기가 많은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60㎝로서 꽃차례(花序)와 더불어 돌기 같은 털이 있으며, 곧게 선다.

잎은 중앙 이하에서 어긋나고 잎집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밑부분이 겉은 흑갈색 섬유로 싸여있다.

잎은 좁고 뾰족하며 길이가 20~35㎝, 폭이 3~5㎝이다.

꽃은 7∼8월에 짙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으로 피는데 약간 드문드문 달린다. 밑부분에는 수꽃, 윗부분에는 수꽃과 암꽃이 달린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타원형이며 9~10월경에 익는다.  

 

여로에는 연초록 꽃이 피는‘푸른여로’, 하얀색 꽃이 피는‘흰여로’등도 있다.

어린 싹이 여로와 비슷한 것으로 산마늘, 여로, 박새, 은방울꽃 등이 있다. 특히 여로와 박새는 비슷한 모양이지만, 여로의 잎이 폭이 좁고 더 길쭉하다.

박새, 은방울꽃도 독초이다.

한편 잎 모양이 대사초와도 비슷한데, 대사초는 잎에 3맥이 뚜렷하다.

(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네이버 백과사전)

 

 

2012.  6.  14  지리산

 

2010.  7.  29   좌방산

 

2013. 7.  9  두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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