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까치수염

산넘고 물건너 2012. 6. 20. 09:29

까치수염

앵초과

‘까치수영’ ‘긴꼬리풀’ ‘개꼬리풀’등으로도 불린다. 작은 하얀색 꽃들이 반달처럼 휘어진 줄기에 붙은 게 선비의 수염이나 동물 꼬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붉은 빛이 도는 원기둥 모양으로 가지를 치며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면서 촘촘히 나고 마름모 모양이다. 잎은 밑으로 갈수록 좁아져 아래 부분이 잎자루처럼 된다. 겉면에 털이 있다.

꽃은 6~8월 흰꽃이 늘어지게 피고 9월에 붉은 갈색으로 익는다.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대개 군락을 이루어 피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띈다.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도 먹는데 맛이 시큼하다.

 

꽃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정원이나 화단에도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비슷한 종인 큰까치수염은 까치수염보다 잎이 더 넓다.

 

2012.  6.  19  칠보산

 

 

2012.  7.  3  완주 운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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