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범꼬리

산넘고 물건너 2012. 6. 22. 14:39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만주범의꼬리'라고도 한다.

대체로 1,000m 이상 되는 높은 산의 풀밭에서 자란다. 그래서 같은 과의 개여뀌 등 낮은 평지에서 자라는 식물과는 모습이나 생김새가 다르다.

보통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사는 식물은 평지 식물에 비해 키가 작고 털이 많으며 꽃의 색깔이 원색에 가깝다. 이는 잦은 안개와 소나기, 큰 일교차, 강한 햇볕과 바람 등의 기후 조건 탓에 고산지대의 풀밭이 항상 습윤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꽃대의 높이는 30∼80cm이다. 

뿌리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점차 좁아져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 밑 모양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이와 비슷하지만 잎자루가 짧거나 없다. 줄기 중간 부분에서는 잎자루가 없이 줄기를 감싼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서 9∼10월에 익는데, 꽃받침에 싸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한다.

뿌리줄기는 땅 위 식물체의 크기에 비해 유난히 굵으며 잔뿌리가 많고 짙은 갈색 비늘조각이 뿌리를 감싸고 있다. 한방에서는 이 뿌리를 지혈제로 사용한다.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2012. 6. 14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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