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무

국수나무

산넘고 물건너 2012. 5. 27. 10:21

국수나무

장미과. 잎지는 넓은잎 작은키나무.

가지의 껍질을 벗기면 국수면발 같은 하얀 심지가 나온다고 국수나무라고 부른다.

덤불처럼 자라는 작은키나무로서 이 나무를 비롯한 작은키나무들의 덤불은 온갖 새들의 서식처일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처로서 생태계의 순환을 이어주는 장소를 제공한다. 그래서 이 나무를 뱁새더울이라고도 하며 제주에서는 생이폭낭, 생이독낭이라고 부른다. 제주어 '생이'는 '새'를 일컫는다.

 

키가 작은 나무로서 사람의 허리 높이 정도 자란 후 가지들이 밑으로 쳐지며 자라는 나무이다. 작은가지는 솜털이 나고 붉은빛을 띤 갈색을 띤다.

꽃은 약간 노란빛이 도는 흰색의 꽃을 5∼6월경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의 길이는 5mm 내외로 작다.

열매는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고 겉에 잔털이 많은 골돌과(蓇葖果)를 맺고 8~9월에 익는다.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길가 또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이다.

내공해성이 약해서 환경오염의 지표식물로 삼는다.

붉은빛을 내는 염료 식물로도 이용하며 양봉 농가에게는 매우 유용한 밀원식물이다.

 

잎이 같은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져서 나비처럼 보이는 것을 나비국수나무라 하며 경기도(수락산), 제주도에 분포한다.(자료: 네이버 백과)

 

 

2012.  5.  25  용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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