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무

불두화

산넘고 물건너 2012. 5. 27. 17:39

불두화

인동과의 낙엽활엽관목.

곱슬곱슬한 꽃 봉오리의 모양이 부처님의 머리를 닮았다고  불두화(佛頭花)라고 부른다. 더군다나 5~6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만발한다. 그래서인지 절에서 정원수로 심어 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영어 이름은 눈 뭉치처럼 생겼다고 해서 'Snowball Tree'다.

조상은 백당나무인데, 백당나무에서 돌연변이가 생겼거나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개량한 것이다.

백당나무는 열매의 고약한 냄새 때문에 정원수로 환영받지 못한다.

 

줄기 껍질은 코르크층이 발달하였으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길이가 4~12cm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산수국을 개량한

수국과도 많이 닮았으나 수국의 잎은 깻잎 모양이지만 이 불두화의 잎은 끝이 3갈래로 갈라져 있다. 

꽃은 5~6월에 꽃이 피는데, 활짝 피면 사발 같다고 사발꽃이라고도 하고, 하늘나라 선녀들이 하얀 눈을 먹고 토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설토화라고도 한다.

처음 꽃이 필 때에는 연초록색이나 활짝 피면 흰색이 되고 질 무렵이면 누런빛으로 변한다.

꽃은 무성화로, 암술도 수술도 갖지 않고 꽃잎만 잔뜩 피우는 무생식 꽃나무이다. 그러므로 꽃이 진 뒤에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자료: 네이버 백과)

 

 

 

 

 

2012.  5. 22  진안 구봉산에서

 

 

 

2015. 5. 18  양지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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