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무

산조팝나무

산넘고 물건너 2012. 5. 23. 21:10

산조팝나무

장미과의 낙엽 관목

잎이 은행잎을 닮아 은행잎조팝나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깊은 산 바위틈에서 서식하며 높이는 약 1m정도까지 자랍니다.

줄기가 많이 갈라져서 커다란 포기로 됩니다. 흔히 활 모양으로 휘어지며 묵은 가지는 붉은 갈색을 띕니다.

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둥글며 윗부분에 둥근 거치가 있습니다. 잎의 길이는 3∼4cm. 밑부분은 밋밋하지만 윗부분에 둥근 톱니 또는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이 있습니다. 겉면은 윤이 나는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빛을 띤 녹색입니다. 잎자루는 길이 약 5mm입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부분에 15~20개 정도 달리며 산형꽃차례를 이룹니다. 꽃의 지름은 6∼8mm 정도입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장이고 꽃받침조각은 세모 모양, 꽃잎은 둥근모양입니다. 수술은 꽃잎보다 짧거나 비슷합니다.

열매는 10월에 익습니다.

 

조팝나무에는 조팝나무산(酸)이라는 해열제 및 진통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버드나무의 아세틸살리실산과 함께 진통제의 원료가 된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아스피린이 그 예입니다.

한방에서는 조팝나무의 뿌리를 상산(常山) 혹은 촉칠근(蜀漆根)이라 하였는데, 학질을 낫게 하고, 가래침을 토하게 하며, 열이 오르내리는 것을 낫게 한다고 합니다.

 

조팝나무는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꽃의 색깔과 잎의 모양에 따라서 분류하여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자료: 네이버 테마백과]

 

 

 

2012.  5. 22  진안 구봉산에서 촬영

 

2012.  7.  3  완주 운암산. 꽃이 지고 난 후 여무는 열매들이 조팝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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