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무

고추나무

산넘고 물건너 2012. 5. 14. 18:47

고추나무

고추나무과의 잎지는작은키나무

다른 이름으로 개절초나무, 미영꽃나무, 미영다래, 매대나무, 고치때나무 등이 있다. 제주도에서는 쐐베낭이라 부룬다. 잎과 꽃의 생김새가 고추의 잎과 꽃을 닮았다.

이 고추나무 뿐만 아니라 산딸나무나 층층나무 등 여름에 피는 대부분의 꽃들은 흰 빛을 많이 띠는데, 이는 진한 초록빛으로 뒤덮인 여름의 숲에서 꽃가루받이 매개자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나무의 키는 3m내외, 5m까지도 자라는 경우도 있다.

잎은 한 잎자루에 3장으로 벌어지면서 달리며 달걀 모양이다.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5~6월에 새로 난 가지 끝에 흰색 꽃이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 향기는 아카시아꽃과 비슷하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반원 모양이다. 열매의 형태는 방패 모양 또는 W자를 연상케 한다.

목재는 주로 나무 못을 만드는데 쓰이며, 민간에서는 열매를 마른기침에 달여 복용한다.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는데 그 담담하고 부드러운 맛이 다른 산나물을 압도한다.

 

추위에 강하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 숲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숲 중심부에서도 잘 자란다.

이런 작은키나무들은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면서 숲 중앙부의 큰키나무들을 바람으로부터 보호하며, 온갖 작은 생명체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자료: 네이버 테마백과)

 

 

 

2012.  5.  8 홍천 응봉산

 

 

2015.  5.  15  평창 청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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