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의 잎지는작은키나무.
이른 봄 4월 하순경 잎이 나기 전에 진한 자주색의 꽃이 나뭇가지에 다닥다닥 핀 모습이 밥알처럼 보인다고 밥풀대기나무라고도 하는데, 일부 지방에서는 밥티나무라고도 합니다.
작은키나무이지만 오래 키우면 교목성으로 자라기도 합니다.
봄이 오면 줄기 가득 꽃부터 피어납니다. 자주색 꽃이 꽃자루도 없이 다닥다닥 달립니다.
꽃이 지고 열매가 생김과 동시에 잎이 나기 시작하는데, 잎의 모양은 심장과 비슷합니다.
잎은 털이 없고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가 살짝 안으로 말린 것이 독특합니다.
열매는 꼬투리형태로 8~9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길이 10cm 내외로 매우 납작한 반면, 꼬투리 안에 콩을 넣고 코팅기로 누른 것처럼 콩이 들어 있습니다.
중국 원산으로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아파트 화단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뿌리를 달인 물은 대하증에, 껍질을 달인 물은 생리통이나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료: 네이버 백과. 이유미, 우리풀 우리나무)
(2012. 4. 29)
2012. 5. 8 홍천 응봉산 기슭 장평리
2012. 8. 24 청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