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과의 잎지는 작은키나무
꽃의 모양이 병처럼 생겼습니다. 음지식물이어서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면서 내염성, 내공해성도 강해 어디서든 잘 자라는 우리의 토종나무입니다. 산에서는 계곡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영어이름은 Korean Weigela입니다. 18세기 독일의 식물학자 Weigel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2∼3m까지도 자랍니다. 줄기는 회갈색을 띠며 얼룩무늬가 있고 밑에서부터 많은 줄기가 갈라져 큰 그루를 이룹니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양면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잎자루는 거의 없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어 점차 빨간색으로 바뀌는데 한 포기에서 노란색과 빨간색 두 가지 색깔의 꽃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인동덩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원기둥의 모양에 털이 보송보송 나 있습니다.
처음부터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병꽃나무라 하고, 꽃이 흰색으로 피는 것을 흰병꽃나무도 있습니다.
(자료: 네이버 테마백과)
2012. 5. 8 홍천 응봉산 기슭 장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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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병꽃나무
꽃의 모양이 병을 닮아 병꽃나무가 되었고, 꽃 색깔이 처음부터 붉어서 '붉은병꽃나무'
2012. 5. 11 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