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무

노린재나무

산넘고 물건너 2012. 5. 9. 20:58

노린재나무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가지나 단풍 든 잎을 태울 때 누르스름한 색의 재가 나온다고 하여 노린재나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잿물로 黃灰라는 누른빛의 염료를 만든답니다. 제주도에서는 '재낭'이라고 부릅니다.

 

키는 사람 키 남짓하고 다 자라면 2~5m까지도 자라며, 팔목 굵기인 줄기 위에서 사방으로 가지를 뻗칩니다.

잎들도 거의 수평으로 펼치고 있는 모양새를 이루고 있습니다. 햇빛을 더 많이 받아 보겠다는 그들의 생존전략이라고 합니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크기는 3~7cm 정도입니다.

꽃은 녹음이 짙어 가는 봄의 끝자락 5~6월, 어린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하얀 꽃 뭉치를 잔뜩 달고 피며 향기도 은은합니다. 꽃자루에 털이 밀생하며 꽃잎은 장타원형입니다. 수술이 많고 꽃잎보다 깁니다.

열매는 9월에 팥알 보다 좀 굵지만 갸름하게 달립니다.

꽃의 관상가치가 높고 방향성이 있으며 개화기간이 길어 조경용수로 우수합니다. 줄기는 재질이 치밀하고 트거나 갈라지지 않아 지팡이나 인장재 소재로 쓰입니다.

 

익어 가는 열매의 색깔로 노린재나무의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삼습니다. 곱고 짙푸른 파란색(碧色)의 열매는 노린재나무, 흰색은 흰노린재나무, 검은 빛깔은 검노린재나무, 파란색(碧色)이 너무 진하여 거의 검은 빛(藍黑色)으로 보이면 섬노린재나무입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제주테크노파크(JTP)

 

 

 

2012. 5. 9 사패산

 

 

2012.  7.  21  광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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