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우산나물

산넘고 물건너 2011. 10. 8. 18:58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새순이 올라와 잎이 채 벌어지기 전의 모습은 우산을 펼치는 모습과 많이 닮았다. 잎이 펼쳐진 우산나물의 모습에서도 우산이 연상된다. 한자 이름도 토아산(兎兒傘)다.

주로 북향의 경사지에 있는 숲속 그늘에서 군락을 이루어 자생한다.

 

키는 50∼100cm이며, 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의 가장자리가 2개씩 갈라진 것이 5~9개가 돌려나고,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9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꽃자루는 길이 3∼10mm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양끝이 좁고 10월에 익는다.

 

린 순은 나물로 많이 먹는데, 향기와 맛이 참나물과 비슷하다. 독이 없고 연해서 날로 먹을 수도 있으며, 튀김이나 무침·볶음 등에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풀 전체에 거풍·제습·해독·지통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특정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삿갓나물도 우산나물과 비슷하여 구별이 쉽지 않은데, 삿갓나물은 잎의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고 돌려난다. 삿갓나물의 잎은 긴 타원형으로 3맥이 있으며 잎자루가 없다. 그리고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은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돌려난 잎 가운데서 4개의 꽃대가 나와 위를 향하여 녹색으로 핀다.

삿갓나물의 뿌리도「우산나물」의 뿌리처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자료: 네이버백과)

 

 

(2011. 10. 11 봉화 문수산에서)  

 

 

(2010. 7. 27 춘천 좌방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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