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이고들빼기

산넘고 물건너 2011. 9. 22. 10:47

꽃잎 끝이 애기들 앞니 끝처럼 생겼다고 이고들빼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잎의 가장자리에도 이 모양(齒牙狀)의 톱니가 불규칙하게 나 있다.

 

국화과.  한두해살이풀

척박하고 건조한 땅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 돌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으며 잎의 밑 부분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다.

고들빼기의 어린잎은 녹색이지만 이고들빼기의 어린 잎사귀에는 자주빛이이 많이 있다. 뒷면도 자주색이 강하다. 잎이나 가지를 자르면 우윳빛 액즙이 나온다.

꽃은 고들빼기가 봄에 피는데 비해 가을(8∼9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최근 벌개미취와 더불어 이고들빼기는 항암효과는 물론 간 손상을 회복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 9. 20 포천 보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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