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 여러해살이풀.
노랑돌콩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약 30cm 정도이다.
산기슭의 풀밭, 바닷가의 모래땅 등 양지바른 곳이나 그늘진 곳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지만 약간 축축한 땅을 좋아한다.
노란색 꽃이 나비 모양을 닮아 벌노랑이라 부르는데 벌들이 좋아한다.
귀화식물인 서양벌노랑이는 꽃이 3∼7송이씩 뭉쳐 핀다.
밑동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갈라져 자라나 옆으로 눕거나 비스듬히 기울어진다. 기는 줄기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모양은 토끼풀을 닮았는데, 5개의 작은잎 중 2개는 원줄기에 가까이 붙어 턱잎같이 보이고, 3개는 끝에 모여 달린다. 영어 이름이 Bird's-foot trefoil인데, trefoil은 클로버와 같은 삼엽형(三葉形) 식물을 지칭하는 말이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의 나비 모양으로 산형(傘形)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에 꽃이 1~3송이씩 붙는다.
열매는 협과로서 꼬투리의 깍지가 나선 모양으로 말리면서 종자를 튕겨낸다.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쓰는데 열을 내리고 피를 멈추게 한다.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다. 포기째 사료로 쓰거나 뿌리를 강장제나 해열제로 사용한다.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2011. 8. 4 죽전간이정류소에서)
2012. 6. 12 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