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흔히 비슷한 것을 설명할 때 ‘사촌’이라는 단어를 쓰듯이, 미나리아재비도 미나리와 비슷여서 삼촌에 해당하는 아재비라는 어미를 붙였는지 모르겠다.
곧게 서는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여러 개 갈라지며 전체적으로 거칠면서 흰 털이 촘촘히 나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다시 2∼3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없고 3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6월에 짙은 노란색 꽃이 핀다. 꽃잎은 5개이고 타 원형이다.
꽃잎에는 마치 코팅이라도 한 듯이 광택이 있는데, 이는 유독성 식물의 일반적인 특징 중 하나라고 한다.
적당히 물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 것은 미나리를 닮았다.
식물체에 독성이 있으나 생약으로 사용하고, 연한 순은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뺀 풀 전체를 모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황달을 고치고 눈에 낀 백태를 없애는데 약용한다고 한다.
(네이버 백과 등 자료 발췌)
2011. 5. 19 미국 피츠버그 쉔리공원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