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성남, 검단산 - 남한산성

산넘고 물건너 2011. 2. 15. 17:28

2011. 2. 15

혼자

 

17번 버스를 타고 금광동 종점, '래미안 금광'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벌써 마치고 내려오는 등산객에게서 진입로를 안내받아,

금광동삼거리에서 산으로 올라 붙는다. 

 

금광동 - 검단산 - 남한산성남문 - 수어장대 - 남문 - 남한산성유원지

 

 

들머리부터 급경사가 계속되는데, 500여 m를 치고 오르면 저 봉우리에 닿는다. 

 

 

능선에 올서자 보이는 검단산(黔丹山, 520m). 하남의 검단산과 이름이 똑 같다.

 

 

들머리에서 600m 올라오면 황송공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이어 솔나무 숲이다.

황송공원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로는 평탄하고 흙길이다.

 

 

돌짝 길도 지나고...

 

 

 

 

이배재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 오른쪽 움막처럼 보이는 시설은 검단약수.

 

 

 

검단산으로 가는 길은 북벽이라 아직 겨울이 남아있다.

 

 

검단산 정상.

 

 

검단산 정상. 헬기장과 KT통신시설. 부부가 사진을 찍고 있다. 건너편 봉우리가 정상이지만 출입금지.

 

 

부부의 사진찍기를 도와주고 나도...

 

 

검단산 정상의 북벽 길.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검단산 정상을 우회하면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포장도로가 싫어서 조금 내려가다가 왼편 산길을 택하였다. 

 

 

 

남문(和門). 남한산성 4대문 중에 가장 크고 웅장한 중심문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병자호란으로 인조가 남한산성에 들어 올 때 이 문을 통해서 들어 왔다고 한다.

 

남문에서 수어장대를 향하여...

 

 

어마어마한 계단을 보고, 옆의 포장길과 성곽길 사이의 중간도로를 택하였다.

 

 

조금 전 성곽 계단길과 다시 만는 지점이다.

 

迎春亭.  남문 아래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영춘정에서 지금까지 왔던 성곽길과 검단산을 뒤돌아본다.

 

 

수어장대 앞 양지바른 성벽 바깥벽. 점심할 자리로 계획하고 왔는데, 이미 명당을 선점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암문

 

 

 

 

"守禦將臺"라는 이름은 이 서장대의 편액을 수어장대라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남한산성에는 소나무가 많고 멋있고 잘 자라고 있다.

 

 

수어장대에서 다시 남문으로...

 

 

올 때는 오른편 중간길로 왔지만 갈때는 성곽길을 따라 걷는다.

 

 

저 밑에 남문이 보인다.

 

남문에서 빠저 나와 남한산성유원지로.

13:30

 

계곡은 아직도 겨울이었다.

유원지에 도착,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