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천 북바위산(772m)
2021. 9. 14(화)
혼자
북(鼓)을 닮아서 북바위산이다.
월악산계에 속한 산 닮게 경관이 수려하고 빼어나다.
산행은 남쪽 뫼약동이나 북쪽 물레방아휴게소에서 시작하는데,
뫼약동코스가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아 힘이 덜 들고 대중교통도 수월하다.
□뫼악동 - 북바위산 - 신선대 - 북바위 - 물레방아휴게소(5.4km)
[갈 때]
동서울터미널에서 08:00 충주행 버스를 타고 09:40에 충주터미널에 내린다.
충주터미널에서 나와, 오른 편 길 건너 하이마트 앞에서
10:00 [245]번 버스를 타고 10:55 사문리(마패봉입구)에서 내린다.
[올 때]
물레방아휴게소 인근 골뫼정류장에서 14:53 충주행 [246]번 버스를 타면
15:50 충주터미널에 도착한다. 동서울행 버스는 16:20에 있다.
충주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길 건너,
하이마트 앞에서 10:00 [245]번 버스를 탄다.
50분 쯤 달려 뫼악동 근처에 이르면 정류장 마다 '월악산국립공원 뫼악동'이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온다.
모두가 뫼악동이다. 어디서 내려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아 혼란스러운 가운데
버스는 뫼악동 들머리는 지났다. 급히 '사문리(마패봉 입구)'에서 내렸다. 10:55
사문리 마패봉입구에서 500여m를 걸어내려 왔다.
뫼악동 정류장에서 내렸더라도 언덕길을 500여m 걸어 올라왔어야 했다.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 되었다.
11:00 다음에는 마패봉도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산행을 시작..
밋밋한 포장도로를 20분 가량 오르다 보면
11:20 철문이 나타난다.
철문을 지나 곧장 가면 사시리계곡. 오른쪽은 박쥐봉 방향이다.
북바위산은 왼쪽으로 1.1km
이제 숲으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북바위산 정상 1.0km, 이 정도면 '엎어지면 코'다.
산길도 평범한 동네 뒷산이나 다름 없다.
계단이 나오면 정상에 거의 다 왔다는데?..
드디어 특유의 바위들이 나타나고
200m 전방이 정상이다.
11:55 하늘이 보이고 독특한 바위들이 나타나면, 바로 정상
하산 시작
전방으로 멀리 영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에서 물레방아 쪽 코스는 오르내림과 전망이 특유의 바위와 노송들이 조화를 이루어
산행 재미가 쏠쏠하다.
12:35 여기에서 점심 먹고( ~ 13:02)
13:05 신선대에 올라서자 사방이 탁 트인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오른편 봉우리가 북바위산 정상
신선대에서부터는 계속해서 영봉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13:33 북바위 상부. 남은 거리 1.0km,
버스가 14:50에 있다.
그야말로 놀멍쉬명 걸었는데도 시간이 이르다.
일찍 내려가서 하릴없이 멍 때리느니, 산 속에서 시간을 때우는 게 낫다.
14:15 산행종료
바쁠 것 없이, 느리게, 또 천천히 즐겼는데도, 차 시간이 40분이나 남았다.
200m 걸어 골뫼골 정류장에서
14:53 [246]번 버스를 타고 15:50 충주터미널에서 내린다.
동서울 행 16:20, 성남 행 16:20
바로 간다고 성남 행을 탔는데,
버스는 생극 진천 일죽 여기저기 다 들르면서 길까지 막히고 ..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직행 노선이 줄고, 경유지가 많아졌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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