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충청도

제천, 북바위산 [뫼악동 - 물레방아]

산넘고 물건너 2021. 9. 14. 22:24

북바위산 772m

충주, 제천 북바위산(772m)

2021. 9. 14(화)

혼자

 

북(鼓)을 닮아서 북바위산이다.

월악산계에 속한 산 닮게 경관이 수려하고 빼어나다.

 

산행은 남쪽 뫼약동이나 북쪽 물레방아휴게소에서 시작하는데,

뫼약동코스가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아 힘이 덜 들고 대중교통도 수월하다.

 

□뫼악동 - 북바위산 - 신선대 - 북바위 - 물레방아휴게소(5.4km)

 

[갈 때]

         동서울터미널에서 08:00 충주행 버스를 타고  09:40에 충주터미널에 내린다.

         충주터미널에서 나와, 오른 편 길 건너 하이마트 앞에서

         10:00 [245]번 버스를 타고 10:55 사문리(마패봉입구)에서 내린다.

 

[올 때] 

          물레방아휴게소 인근 골뫼정류장에서 14:53 충주행  [246]번 버스를 타면

          15:50 충주터미널에 도착한다. 동서울행 버스는 16:20에 있다.

 

충주터미널 앞 하이마트                                                                    사문리(마패봉-신선봉 입구)

충주터미널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길 건너, 

하이마트 앞에서 10:00 [245]번 버스를 탄다.

50분 쯤 달려 뫼악동 근처에 이르면 정류장 마다 '월악산국립공원 뫼악동'이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온다.

모두가 뫼악동이다. 어디서 내려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아 혼란스러운 가운데

버스는 뫼악동 들머리는 지났다.  급히  '사문리(마패봉 입구)'에서 내렸다. 10:55

 

 

 

뫼악동 들머리

사문리 마패봉입구에서 500여m를 걸어내려 왔다.

뫼악동 정류장에서 내렸더라도 언덕길을 500여m 걸어 올라왔어야 했다.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 되었다.

11:00 다음에는 마패봉도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산행을 시작.. 

 

 

 

밋밋한 포장도로를 20분 가량 오르다 보면

 

 

11:20 철문이 나타난다.

철문을 지나 곧장 가면 사시리계곡. 오른쪽은 박쥐봉 방향이다. 

북바위산은 왼쪽으로 1.1km 

 

 

 

이제 숲으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북바위산 정상 1.0km,  이 정도면 '엎어지면 코'다.

 

 

 

산길도 평범한 동네 뒷산이나 다름 없다

 

 

 

계단이 나오면 정상에 거의 다 왔다는데?..

 

 

 

드디어 특유의 바위들이 나타나고

 

 

 

200m 전방이 정상이다.

 

 

 

11:55 하늘이 보이고 독특한 바위들이 나타나면,  바로 정상

 

 

 

북바위산 정상
전망대에서 주변 둘러보기.  박쥐봉?
포암산과 만수산?

하산 시작

 

 

 

전방으로 멀리 영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말뫼산과 그 너머 영봉

정상에서 물레방아 쪽 코스는 오르내림과 전망이 특유의 바위와 노송들이 조화를 이루어

산행 재미가 쏠쏠하다.

 

 

 

12:35 여기에서 점심 먹고( ~ 13:02)

 

 

 

신선대
신선대 652m

13:05 신선대에 올라서자 사방이 탁 트인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오른편 봉우리가 북바위산 정상

 

 

 

말뫼산과 영봉

신선대에서부터는 계속해서 영봉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북바위산 & 신선대 뒤돌아보기
616봉[물레방아 ← 1.5km,  북바위산 → 1.5km]
너럭바위
북바위 상부(616봉)  [물레방아 ← 1.0km,  북바위산 → 2.0km]

13:33 북바위 상부.  남은 거리 1.0km, 

버스가 14:50에 있다. 

그야말로 놀멍쉬명 걸었는데도 시간이 이르다.

일찍 내려가서 하릴없이 멍 때리느니, 산 속에서 시간을 때우는 게 낫다.

 

 

 

 

북바위
북바위
물레방아휴게소

14:15 산행종료

바쁠 것 없이, 느리게, 또 천천히 즐겼는데도, 차 시간이 40분이나 남았다.

200m 걸어 골뫼골 정류장에서

14:53 [246]번 버스를 타고 15:50 충주터미널에서 내린다.

 

동서울 행 16:20, 성남 행 16:20

바로 간다고 성남 행을 탔는데,

버스는 생극 진천 일죽 여기저기 다 들르면서 길까지 막히고 ..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직행 노선이 줄고, 경유지가 많아졌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