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남한산성[망덕산 - 검단산 - 남문]

산넘고 물건너 2020. 1. 30. 18:55


남한산성[이배재 - 망덕산 - 검단산 - 남문 - 산성공원]

2020. 1. 30()

이슬3


기로 불참한 김흥식 님과 점식을 약속하고 반나절 산행에 나섰다.

코스는 이배재에서 시작하여 산성유원지 하산하는 7km

늘 다니는 익숙한 길이다.

 

이배재 - 망덕산 - 검단산 남문 - 산성유원지(7.2km)

 

[갈 때] 모란역출구 09:00 [3-3]번 마을버스 - 이배재 09:20

[올 때] 산성공원 [51]번 버스 - 모란역

 


두 번 절하는 고개 '이배재'

옛날 과거길 선비들이 이 고개에 이르러 도성의 임금을 향해 절을 하고,

고향의 부모님께도 절을 올린다는 고개이다.

해발 300m, 모란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걸린다.

 

목현리와 성남을 잇는 터널공사가 마무리 단계이다.

공사가 끝나면 노선 버스들은 터널을 통과하게 되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울 듯


이배재 등산 육교를 건너


처음 봉우리를 오르고


다시 두 번째 봉우리를 오르면


이배재 정상이다. 해발 435m  이배재에서 1km 올라왔다.


이배재 다음 봉우리는 '왕기봉'이라고도 하는 '망덕산'



망덕산  500.3m



만수천萬壽泉


검단산 정상은 군 부대에 넘겨주고 이곳 헬기장이 정상 노릇을 한다.





이 코너에서 포장 도로를 벗어난다.


산성유원지민속공예전시관에서 올라오는 길




포장도로로 잠깐 내려섰다가 다시 숲길로..


남한산성 남옹성


깔끔히 보수되었다.


정자 쉼터에서 커피와 간단한 간식..


이제 남한산성 밖을 돌아



남문[지화문]에서 하산한다.


점심시간에 맞추기 위해 산성유원지로 부지런히 걷는다.


덕운사 마당을 가로 지르고


산성공원. 산행 끝

7.2km 걸었다.


아직 한겨울인데 전혀 겨울 같지 않은 봄 날,

좋은 날씨에 배려심 높은 좋은 벗들과 즐거운 산행이었다.


뒤풀이 장소는 모란역 ⑦출구 '한수산 풍천장어'

오랫동안 애용하는 착한 식당이다.

'소맥'을 곁들어 웃고 떠들며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