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산 (1077m)/문경
2019. 6. 3(월)
혼자
문경 황장산은 1,000m가 넘는 100대 명산이지만 산행코스는 짧고 단순하다. 촛대바위가 이산의 명물이자 상징인데 비탐구역으로 묶여 있다.
산행은 점촌 안생달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한다. 시계방향이나 그 반대로 한 바퀴 돌면 되는데 그 거리는 6km도 안된다. 산의 높이도 1,000m가 넘지만 산행기점의 고도가 600m 정도이다.
시계방향으로 돈다.
△안생달 와인피플 - 작은차갓재 - 맷등바위- 황장산 - 계곡길 - 황장산공원지킴터(5.3km 2:50)
[갈 때] 「안생달」마을로 가려면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동로」로 가서 「안생달」 가는 버스로 갈아탄다.
①동서울 06:30 -(문경터미널 경유 08:27)- 점촌시외버스터미널 08:48
②점촌터미널 북쪽 오거리 건너 모전동우체국 앞 09:09 [시내버스] 탑승 - 시내버스터미널 09:17
③시내버스터미널 09:50 [동로행] 버스 - 동로 10:40(안생달 행 버스 대기 중)
④동로 10:40 [안생달] 행 버스 - 안생달, 와인피플 10:53
[올 때] 안생달에서 점촌시외버스터미널로 나오는 방법은 갈 때와 달리 버스 한 번 타면 끝이다.
①안생달 14:10(다음 차는 15:10) - 점촌, 모전동우체국에서 하차
②점촌시외버스터미널 15:35 - [무정차] - 동서울터미널 17:45
(10:53) 「동로」로 가서 환승한 버스는 이곳 '와인피플'에서 돌려 나간다. 점촌 장날이라 중간에 시골 마을마다 차에서 내리는 어르신들이 많아 예상보다 늦게 도착하였다.
'와인피플'에서 포장길을 따라 500m 가까이 걸어올라와서야 산행이정표를 처음 만났다.
오미자 와인동굴 카페 'CAVE[까브]'에서 포장길이 끝나고 본격적인 숲길 산행이다.
평일인데다 월요일이라 등산객은 나 혼자다.
가파르게 올라온 작은차갓재. 작업 중인 공단 직원들이다.
작은차갓재 능선의 헬기장
황장목은 커녕 소나무도 찾아보기 힘들다.
능선길이지만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이제부터 전망이 트인다.
출발지 안생달. 산과 달밖에 볼 수 있는 것어 '산달마을'이 '생달'이 되었다는 설과, 골이 깊은 계곡에서 떨어졌던 사람이 살아 돌아왔다고 생달리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상류 마을이 '안생달', 안생달 입구 마을이 '외생달(바깥생달)'이다.
백두대간의 황장산 정상. 왼편 봉우리가 맷등바위이다.
백두대간으로 접어들었다.
오늘 산행의 백미 - 맷등바위
지나온 능선
맷등바위 너머로 보이는 산군. 멀리 보이는 암봉들은 지형으로 보아서 단양쪽 도락산 황정산 등일 것이다.
그늘 벤치에서 가볍게 점심을 떼우고 백두대간길을 따라 남쪽으로..
출입이 금지된 백두대간길의 감투봉
감투봉 갈림길
촛대바위로 가는 길을 철통같이 차단하였다. 사람들이 금줄을 넘은 흔적도 뚜렷하다.
안생달로 하산..
이 마을 일대가 온통 오미자 농장이다.
사방 온 천지가 오미자밭이다.
(13:30)
13:45 버스가 들어온다. 버스는 와인 피플 앞에서 차를 돌려 쉬다가 14:10 출발한다.
14:10 출발한 버스는 시골 여러 마을을 경유하며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모전동우체국'에 15:18 도착하였다. 15:20 출발 성남 야탑 행 버스를 간발의 차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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