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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이수봉

산넘고 물건너 2019. 3. 21. 21:10

청계산[옛골-이수봉-혈읍재-옛골]

2019. 3. 21(목)

이슬∥ 5명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청계산으로 간다. 오랜만에 이수봉코스로 걷기로 한 것이다. 지나난 주 가려고 했었다가 버스시간이 일시 변경되어 산행지를 바꿨었다. 날씨가 개인다면 마왕굴도 살펴볼 계획이다.

 

□옛골 - 이수봉 - 혈읍재 - 옻샘골 - 옛골(9.4km)

 

 

 

 

 

 

 

 

 

 

 

 

아침에 비는 그쳤으나 이수봉은 안개에 가렸다.

 

 

연산군 때 정여창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굉필이 연루된 무오사화를 피해 이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넘겼다하여 '이수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마왕굴을 거쳐 가려고 하였으나 그냥 옛골로 내려가기로 한다.

 

 

 

 

성리학적 이상사회를 꿈꾸던 정여창이 무오사화로 그 꿈이 좌절되자 피눈물을 흘리며 넘었다는 혈읍재이다. 망경대 앞을 돌아 이 혈읍재로 나왔더니 안개가 걷혔다. 매봉으로 가지않고 바로 옛골로 하산한다. 

 

 

 

 

 

 

 

 

옻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