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산(영장산, 413.5m)/분당
2019. 2. 21(목)
이슬∥ 4명
분당의 맹산은 요즘 영장산으로 많이 불리지만 원래 이름은 '맹산'이다. 조선 세종 때 명재상 맹사성이 관직에서 물러나면서 하사받아 누대에 걸쳐 맹씨 일가가 살아온 산이다. 산 동쪽 기슭에는 맹사성의 묘 뿐만 아니라 그가 타고 다녔던 소의 무덤도 있다.
이매역에서 시작하여 영장산 정상을 오르고, 우여곡절 끝에 태재로 하산했다. 중간에 율동공원으로 하산하자는 유혹이 많았으나 태재 복국집에서 하산뒤풀이를 하는 명분으로 종주산행을 한 것이다.
□ 이매역 - 매지봉 - 영장산 - 율동공원갈림길 - 태재(10.6km)
(*구간별 거리: 이매역 -4km- 정상 -6km- 태재)
이매역 ②출구 산행들머리
안말정
매지봉
솔밭쉼터
태재고개 갈림길 [*정상 →100m]
정상
영장산
태재 갈림길
새마을연수원 갈림길(1)
새마을연수원 갈림길(2)
하산길은 지난 화요일 내린 눈이 녹으면서 엄청 미끄럽다.
태재
정상에서 태재까지의 시계구간은 지루할 뿐 아니라 시계 동편 광주쪽은 자연훼손과 주택 난립이 너무 심하다. 그러나 오늘은 눈길인데다 '복지리 뒤풀이'가 기다리고 있어 모두들 발걸음이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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