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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예봉산[운길산역 - 예봉산 - 팔당역]

산넘고 물건너 2019. 1. 9. 17:43

예봉산[운길사역 - 율리봉 - 예봉산-팔당역]

2019.  1.  9(수)

 

혼자 가까운 예봉산으로 간다.

예봉산에서 남쪽으로 향한 능선에는 율리봉예빈산, 견우봉 등이 이어지고, 율리봉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은 운길산역에 이른다.

 

오늘산행은 운길산역에서 율리봉 구간을 오르고 예봉산을 거쳐 팔당역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산길은 호젓하고 잘 정비 되어 있다. 울창한 숲길에 주변조망은 기대할 수 없지만 산마루에서의 바라보는

두물머리 조망은 감동과 희열을 느낄 수 있다.

 

 □ 운길산역 - 율리봉 - 율리고개 예봉산 - 팔당역(8.6km)



운길산역을 나서면 '예봉산 등산로'표지판이 길을 안내한다. 산행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마을길을 지나는 동안 요소요소에


등산로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다.



오늘 숲길 중 몇 안되는 전망포인트다. 산행하는 동안 왼편은 예빈산, 오른편은 운길산이 등거리를 유지하며

능선을 오르게 된다.


곳곳에 편의시설들도 완벽하다.


높은 봉우리는 아니지만 이런 봉우리를 수도없이 오르내린다.




산행 내내 왼편으로 따라붙는 예빈산


드디어 율리봉이다.


율리(栗里)라는 지명으로 보아 옛날에는 이곳에 밤나무가 많았던 듯하다. 밤나무가 많은 마을이 한자로 변환하면서 '율리'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율리봉


예전에는 통나무 통나무의자가 서너개 있었는데 통나무벤치로 바교체되었다. 



하산코스로 예봉산과 예빈산을 놓고 고민하다가


율리봉에서 바라다 본 예봉산 정상.  예봉산을 거쳐 바로 팔당역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북쪽 철문봉 너머로 북한산 도봉산이 보인다.


강우레이더 공사는 마무리작업 중이다.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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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 쉼터


이 쉼터에서 오른편 계곡길로 내려간다.



산길을 벗어나고



팔당역 굴다리5거리로 내려왔다.


겨울 팔당역은 한가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