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용인, '석성산 - 할미산성'

산넘고 물건너 2019. 1. 7. 18:47

석성산-할미산성/용인

2019.  1.  7(월)

친구와

 

 

지난달 개통하였다는 할미산성 등산육교도 건너볼 겸 석성산으로 간다.

영동고속도 마성터널이 석성산을 뚫고 지나가지만, 북쪽 할미산성 사이 마성톨게이트 앞 도로는 눈치껏

무단횡단했어야 했다.

 

□ 초당고교 - 석성산 - 등산육교 -할미산성 - 백현초교(7.0km)

 

[갈 때] 미금역 [101]번 버스 - 초당고(종점)

[올 때] 동백중 [68]번 버스 - 죽전  

 

 

초당고 앞 지역난방공사삼거리가 산행들머리

 

 

 


들머리에서 1km쯤 올라오면 용인시청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와 만난다.

 

 

 

 

 <복록이 있다고 다 누리지 말라

       복록이 다하면 몸이 빈궁해지리라>

         세력을 지녔다고 마구 부리지 말라   

       세력이 다하면 원한의 사람과 만난다
     복록이 있거든 스스로 절제하고   

                                 세력을 지녔거든 항상 스스로 공손하라                    

     - 명심보감 -

 

 

정상
석성산 471.4m

 북쪽으로..

 

 

 

 

 

할미산성

 

다리 길이 168m, 보도 폭 3m인 구름다리

 

 

 

다리 아래로 터키군 6·25전쟁 참전기념탑

 

 

 

다리를 건너 석성산을 뒤돌아 본다.

 

 

 

 

할미산성. '마고성'이라고도 한다.

 

 

 

마고할미와 할아버지가 성을 반씩 맡아서 쌓기내기를 했다.

할아버지는 돌을 잘 다듬어서 제대로 성을 쌓고 있었고, 할미는 치마자락에 잔돌을 줏어 담아서 성을 쌓았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치마 올린 모습을 쳐다보다 성을 쌓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내기에서 지고 말았다.

 

 

 

할미산성은 복원 중

 

 

 

선장산(할미산성) 349m

향수산 갈림길. 동백중학교 방향으로 왼쪽으로 꺾는다.

 

 

 

 

백현마을 26단지

하산목표를 동백중학교로 하였으나 갈림길 선택의 착오로 백현초등학교로 내려왔다.  

간신히 곰탕집을 찾아 수육을 안주로 하산식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