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강원도

[속초 1박2일] 외옹치해변 '바다향기로'

산넘고 물건너 2018. 11. 17. 16:56

     □ 2018. 11. 15()~16() 속초 12

             [배순남  김흥식  배영석  나]

  

       11. 15() 07:20 야탑터미널

                      10:30 춘선네/곰치국

                      12:00 해변 걷기 & 여장 풀기

                      14:00 외홍치해변 '바다향기로' 걷기

                      16:30 대선횟집/모듬회

                      19:00 숙소(조양동)

 

        11. 16() 07:00 해돋이/영금정(靈琴亭)

                       07:30 해녀전복뚝배기/전복죽

                       09:00 설악산 울산바위

                       14:30 중앙시장 여수수산/대게

                       16:50 속초시외터미널

 

         ☆ ☆ ☆

 

△외옹치 '바다향기로' 둘레길

   2018. 11. 15(목)

 

속초 대포항 북쪽에 외옹치마을이 있다. 외옹치는 항아리를 엎어놓은 형상이라는 옹치산의 바깥마을을 일컫는다. 외옹치해안은 속초8경으로 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1970년대 무장공비 침투로 군사지역으로 통제되었다가 얼마전 해안을 따라 '바다향기로' 둘레길이 개통되었다. 오랜 기간 폐쇄되었던 만큼 자연이 그리 훼손되지 않았다.

 

        □외옹치해수욕장 - 롯데리조트 - 외옹치항(1.7km)

 

 

 

 

외옹치해수욕장

 

 

새섬 鳥島  섬이 귀한 동해, 특히 속초의 유일 섬. 역시 속초8경의 하나이다.

 

 

이름 그대로 새가 많아 새섬인데 기후변화에 따라 새들의 서식환경도 변하면서 가마우지 떼가 몰려들어 그 배설물 때문에 소나무들이 고사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원래 11:00 출항하는 유람선(Harmony Cruise)을 탈 예정이었는데, 최소 승선인이 채워지지 않아 취소되었다.

 

 

롯데 리조트를 바라보며 외옹치해변을 걷는다.

 

 

1970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 이후 철책을 설치했던 곳인데, 철책이 철거되고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면서 관광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오랜 기간 페쇄되었던 만큼 자연은 그리 훼손되지 않았다.

 

 

동해안 바닷가가 대부분 해안절벽거나 모래사장인데, 이곳 바닷가는 자갈과 돌로 이뤄졌다.

 

 

 

 

 

 

 

 

 

 

곳곳에 예전의 군철책과 초소들이 보존되어 있기도 하다.

 

 

 

 

 

 

 

 

 

 

 

 

 

 

 

 

 

 

 

 

 

 

 

 

 

 

외옹치항쪽 출입구

 

소나무 우거진 1.7km의 해변 길, 나무 데크와 흙길이며 경사지거나 힘든 구간도 없다끝없이 펼쳐진 쪽빛 동해바다 풍광을 마음껏 즐긴 산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