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의왕, 백운산

산넘고 물건너 2017. 12. 19. 19:21


백운산(567m)/의왕

2017. 12. 19()

 

용인 친구와 의왕 백운산으로 간다. 당초 산행계획은 여주 마감산이었으나 어제 내린 눈으로 산의 진면모를 보지 못할 것 같아 바꾸었다. 산에 눈이 덮히면 그 산의 특색도 따라 덮혀버린다. 예전에 적설산행을 몇 번 따라다녀 봤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눈뿐이다.

 

의왕 백운산은 백운저수지 동남쪽에 솟아 있는 육산이다. 청계산과 광교산이 연결되는 능선에 놓여 있어서 '청광종주산행'의 경유지이다.

 

  고기리 관음사 - 고분재 백운산 억새밭 갈림길 절터약수 - 상광교 종점(5.7km)

 

[갈 때] 미금역09:50 [14]번 마을버스 관음사 10:10

           09:30 출발하는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고 09:50 버스를 탔다.

[올 때] 상광교 종점 [13]번 버스 – 수원 팔달문/지동시장 - 수원역



고기리 관음사 앞 [14]번 마을버스 종점. 백운산과 광교산 등산로 입구이다. 마금역에서 이곳까지 20분 정도 걸렸다.


관음사 옆 포장길을 따라 올라  



대왕골펜션 뒤를 돌아 오른다.

 


서낭당고개를 구비구비 돌아오르면


고분재4거리에 닿는다. 700m 걸어 왔다.



백운산 방향으로 오른다.


능선길은 소나무가 변화를 주어 아기자기하다.






서쪽으로 모락산과 수리산도 보인다.




광교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억새밭삼거리에서 광교산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상광교종점으로 내려간다.




상광교 [13]번 종점에서 산행을 마친다. 올해 96번 째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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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문 '지동시장순대타운'에서 수육과 순대국 등으로 추위와 피로를 풀고, 다시 [13]번 버스를 타고 수원역에서 분당선 전철로 환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