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남한산성 남한산

산넘고 물건너 2017. 10. 13. 20:48


남한산(522.1m)

2017. 10. 13()

혼자


출산을 앞 둔 딸아이와 함께 우리집에 머물고 있는 꼬맹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나서 산행을 나섰다. 행선지는 남한산성이다.

최근에 남한산 정상석이 세워졌다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늦게 출발해서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도

만한 데도 없다. 서둘렀지만 버스를 갈아타며 '은고개입구'에 도착한 것은 12:00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 은고개입구 은고개능선 남한산 벌봉 북문 남문 남한산성유원지(9.0km)



은고개3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교차로신문사' 마당 옆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돌계단은 묘지 뒤로 산길과 연결된다.


가파른 산길을 100여m 빡세게 오른다.


가파르게 오른 봉우리는 '대림학원 학교림'이다.


올랐던 봉우리를 내려서면 엄미리계곡갈림길이 나타난다.

 

처음으로 전망이 트이며 검단산-용마산 줄기가  조망된다. 



엄미리계곡 갈림길을 여러 번 만난다. 은고개에서는 3km 걸어왔고 벌봉까지는 1.3km 남았다.


등로는 참나무 숲이 하늘을 가리는데, 작은키나무로는 '산초나무'가 많다.


엄미리계곡으로 연결되는 갈림길이 많다.



드디어 남한산성이다.


며칠 전 강원도 높은 산에서 많이 보았던 투구꽃인데 여기에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봉과 벌봉 갈림길


남한산성 외성은 아직 보수공사가 시작되지 않았다. 



가을 야생화 '자주쓴풀'이 여기저기 피어있다. 전체에 자줏빛이 돌며, 줄기 뿌리 모두 쓰다.


방울비짜루


정상석이 세워졌다기에 벌봉 근처 외동장대터 봉우리 쯤으로 추측했었는데, 무너진 외성 성곽에 세워져 있다. 성곽보수가 곧 시작될 텐데..


검단산-용마산 줄기


산부추


외동장대터


바위가 벌처럼 보인다고 벌봉이라고 한다는데..


벌(Bee)를 닮았나(?)


본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동장대터 방향으로 간다.


남한산성 본성




산국이 지천으로 피었다. 


봉암성 암문으로 진입


성곽을 따라 북문 방향으로 걷는다.





북문


남문(안)




남한산성유원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