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강원도

춘천, 봉화산 - 심심산골 '문배마을'을 품고 있는 산

산넘고 물건너 2017. 5. 8. 23:59

봉화산(526m)

2017.  5.  8(월)

IBK-OB 6명

 

봉화산 이름도 수없이 많다. 노무현 대통령이 2009년 5월 투신한 부엉이바위고 봉화산에 있다.

춘천에도 봉화산이라고 불리는 산이 3곳이나 있다.

오늘 산행은 강촌역 뒷산인 봉화산..

북쪽 검봉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아래에는 구곡폭포가 있다.

 

봉화산 아래의 '문배마을'은 6·25 때에도 전쟁이 일어난 지도 몰랐다는 오지

지금은 10채도 안되는 집들이 남아 산채비빔밥과 토속주 등을 팔고 있다

 

 □ 강촌역 - 봉화산 - 문배마을 - 구곡폭포입구(8.8)

 

[갈 때] 상봉역 09:16 - 강촌역 10:26

[올 때] 구곡폭포 입구 [50]번 버스 15:40 강촌역

 

 

 

강촌역에서 나와 우측으로 100여m 내려간 4거리에서,

오른쪽 고가철도 밑을 지나면 바로 만나는 들머리(봉화산 4.1km 문배마을 7.3km)다.

 

 

큰꽃으아리

 

 

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500m 정도 계속된다. 

처음 쉼터까지만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작은 봉우리들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편안한 흙길이다.

 

 

강촌역에서 1.9km 올라온 지점의 이정표

 

 

은방울꽃

 

 

숲이 우거져 사방 전망은 없으나 길은 넓고 적당히 오르내린다.

 

 

봉화산 정상

 

봉화산 526m

 

 

 

 

정상에서 조망이 열려있는 검봉 및 강선봉.

왼편 끝 문배마을이고 오른편 멀리로 삼악산이 보인다.

 

 

오른쪽 문배마을로 하산한다.

 

 

비포장 자동차길 임도를 구비구비돌아 내려간다. 

 

 

 

윤판나물

 

문배마을

 

구곡폭포 방향으로 내려간다.

 

 

 

 

구곡정

 

구곡폭포 입장료를 1,600원씩 받고 있었다.

제법 규모가 있는 유원지이다.

 

*문배마을 하산길 신작로가 다 소 지루할 뿐 편안한 숲길을 걷는 산행이었다.

문배마을은 상상하지 못했던 오지였다. 

귀가 길에 금곡역 '고기랑국수랑' 식당에서 푸짐한 뒤풀이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