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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범골능선] - 사패산의 Half Dome, '선바위'

산넘고 물건너 2017. 5. 2. 20:58

선바위

사패산 범골능선(선바위-1보루-제2보루)

2017. 5. 2()

화산회

 

산 자체보다 도봉산의 뒤태를 조망할 수 있는 사패산이다.

정상에 서면 널찍한 바위를 타고 공중에 떠 있다는 느낌이고, 

남쪽으로는 도봉산의 힘찬 능선 구비구비 뻗어 있다.

 

산행은 보통 원각사나 안골유원지 등에서도 시작하지만

회룡역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범골능선의 쪽바위(Half Dome)를 살펴보기 위해서 회룡역에서 오른다.  

 

회룡탐방센터 범골능선(선바위-1보루-제2보루) - 사패산 – 회룡골 - 회룡탐방센터 원점회귀(7.2km)

 

 

400살도 더 되는 회화나무

 

회룡탐방센터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 둘레길로 들어간다. 

 

 

 

안골길 구간 둘레길로..

 

 

 

회룡탐방센터에서 10여분 올라온 여기서, 왼편 능선으로 빠져 오른다.

비탐길이라 찝찔하다.

 

 

 

다시 10여분 오르면 등산로 오른편으로 '선바위'가 보인다.

'쪽바위'라고도 부르는 바위다.

미국 요새미티공원의 Half Dome을 닮았다.

 

 

 

선바위. 서쪽편에서 보는 모습이다.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지만 촬영공간이 협소하다.

 

 

 

선바위를 쪽바위라고도 한다. 

 

 

 

 

 

선바위에서는 제1보루봉이 위압적이다.

 

 

 

옆으로 돌아 오르는 길이 있다.

 

 

 

고구려의 석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제1보루 정상

 

제1보루 정상에서 조망은 거침이 없다. 도봉산 방향이다.

 

 

 

 

제2보루봉우리

 

제2보루로 오르는 길은 좁고 까칠하다.

 

 

 

비좁은 틈새지만

몸을 옆으로 비집고..

 

 

 

제2보루 정상

 

제2보루 정상

 

제2보루에서 내려다 보이는 제1보루. 

거대한 암봉 덩어리이다.

 

 

 

제2보루에서 올려려다 보는

사패산 정상.

 

 

 

 

제2보루를 뒤로하고 사패산으로..

 

 

 

범골입구 호암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다.

 

 

 

지금 올라온 길은 탐방로가 아니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출입을 금지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주능선 사패능선과 만난다.

 

 

 

 

사패산과 갓바위.

인근 주민들은 사패산을 '갓바위산'  '삿갓산' 등으로 부른다고도 한다

 

 

 

원각사 갈림길

 

 

 

안골능선 갈림길

 

 

 

사패산 정상

 

 

사패산 정상

 

 

조금 전 올라온 범골능선 갈림길에서 회룡골로..

 

 

 

회룡골 갈림길

 

 

 

회룡골

 

회룡사

 

회룡탐방센터

범골능선은 비법정탐방로인 것이 다소 부담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다니고 있었다. 

회룡역으로 내려오는 길의 개나리아파트 앞 즉석두부집 콩국수가 담백하고 시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