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천남성

산넘고 물건너 2017. 5. 1. 08:04

천남성[天南星]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옛날 사약의 원료로 사용한 독초이다.

천남성이라는 이름은 이 식물의 성질이 양기가 강해 별 가운데 가장 양기가 강한 천남성을 빗대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옛 책에는 '호장(虎掌)'이라고 소개되었다고 한다. 크고 둥근 덩이줄기 주변에 구형의 곁눈이 있는 것이 마치 호랑이 발바닥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뱀이 머리를 쳐들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사두화'라는 이름도 있다.

 

산지의 습기가 많은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15~50cm로 외대로 자라며 굵고 육질이다.

알줄기는 편평한 공 모양이며, 주위에 작은 알줄기가 23개 달린다.  윗부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의 겉은 녹색이지만 때로는 자주색 반점이 있고 1개의 잎이 달리는데 5~11개의 작은잎으로 갈라진다. 그 작은잎은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녹색 바탕에 흰 선이 있고 깔때기 모양이며 윗부분이 앞으로 구부러진다. 마치 머리를 치켜 든 코브라가 연상된다. 꽃대 상부는 곤봉 모양이며 회초리 모양으로 발달하는 것(두루미천남성)도 있다. 꽃잎 끝은 활처럼 말리는 것이 또한 독특하다.

열매는 10~11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마치 옥수수처럼 달린.

 

알줄기는 거담·진경·소종·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중풍·반신불수·상풍·종기 등에 사용한다

한국·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자료: 다음 야생화 백과사전(봄편)  네이버 두산백과]


2017.  4.  29  용인 마락산


2014.  5.  7  천마산


2013.  10.  14  대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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