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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용마산[희망봉 - 용마산 - 고추봉]

산넘고 물건너 2017. 4. 15. 21:12

                                                                                                      예빈산에서 보이는 검단산

희망봉 - 용마산 - 고추봉/광주

2017.  4.  15(토, 부활절 전날)

혼자


검단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고추봉 용마산 희망봉 등이 솟아있다.

울창한 숲과 시원한 한강 조망이 어우러진 멋진 능선길이다. 북쪽 검단산과는 달리 매우 한적하고 여유로운 산길이다. 주로 검단산-용마산-남한산성을 종주하는 산꾼들이나 10km내외의 당일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주말 '불사도북 관우청광'은 이루 말할 것도 없이 분빌 것으로 예상된다. 산행지를 용마산으로 정했다.  

분당에서 [17]번 버스로 광주로 가서, 강변역을 오가는 13번 버스로 갈아타고 남한산성입구 남한산성면사무소 앞에서 내렸다. 한 시간 남직 걸렸다.  남한산성면사무소 맞은 편 S-Oil 농협주유소 옆 골목이 들머리이다.

 

    광지원 희망봉 - 용마산(595m) - 고추봉 - 상산곡동차고지(9.0km)



광지원 남한산성입구 건너편, S-Oil 중부농협주유소 옆 골목이 들머리이다. 검단산까지 8.74km, 용마산까지는 5.02km이다.




헬기장을 지나고


전에 없던 쉼터도..


광지원초등학교에서 올라오는 길과도 만난다. 그쪽 길은 사람 다닌 흔적이 거의 없다.


감투바위봉


'삿갓바위'라고도 하는 감투바위. 깨진 바위다.


감투바위봉의 이정표(1.7km ↓ 광지원리,  용마산↑3.3km, 상번천리 → 2.1km)

상번천리 방향은 '장작산'을 거쳐 팔당댐으로 가는 길의 고속도로 교각 밑으로 내려간다. 


참샘.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다.


도마치재


조선의 어느 왕족(昌恩君 權)의 묘



엄미리 갈림길


'말발도리'도 피고 있다.


희망봉




용마산 정상


엄미리정류장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어진마을 갈림길


용마산 정상 100m를 남겨두고 양지바른 곳에서 바나나 1개와 약식 하나로 요기하고..


용마산 정상


용마산 595m


용마산에서의 유일한 조망


고추봉으로 내려서며 바라본 고추봉과 검단산.  국토부 지도와 네이버 지도에는 고추봉을 '두리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곳에서 보면 봉우리 두 개가 뚜렷하다.


고추봉


두리봉이라고도 하는 고추봉 정상


이정표 기둥에 '고추봉'이라 표기해 있다. 정식 명칭인 모양이다.

 

예전에 있었던 표지판에는 사람들이 '고추봉' '곱추봉' 등으로 적어 놓았었다.  


고추봉에서 보아는 검단산


산곡동 공영차고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전망대. 막힘없이 검단산과 용마봉을 전망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전망대에서 용마산


전망대에서 검단산



다 내려왔다. 오른편에 차고지가 있다. 나는 왼편 굴다리를 지나 '동수교'로 내려간다.


공영차고지


동수교 방향으로 내려간다.


동수교


버스정류장 '동수교'.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13]번 버스가 자주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