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청계산 옥녀봉

산넘고 물건너 2017. 1. 23. 17:59

 

 

2017. 1. 23(월)

IBK-OB 8명

 

올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이다.

최저기온이 -13.0℃인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전국에 걸쳐 발령된 한파특보이다.

 

산파주 고령산으로 가려다가 청계산으로 급변경하였다.

파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는 한파경보이다.

 

원터골 - 진달래능선 - 옥녀봉 - 매바위 헬기장 - 질마재 - 원터골(6.0km)

 

 

 

 

역 밖으로 나왔더니 얼굴이 얼얼하고 온 몸이 싸~하다.

 

 

 

 

날씨 탓에 원터골입구도 썰렁하다.

 

 

 

 

 

 

진달래능선으로..

 

 

 

 

진달래능선

 

 

 

진달래능선 전망쉼터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전망쉼터에서 조망되는 양재동. 

오른쪽은 구룡산이다.

 

 

 

 

 

 

 

 

 

옥녀봉은 이정표만 놓지지 않으면 길 잃을 일이 없다. 

 

 

 

 

 

매봉/옥녀봉 갈림길

 

옥녀봉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매봉으로 오를 것이다.

 

 

 

 

 

 

 

옥녀봉

 

우리나라 산봉우리 중 '옥녀봉'이라는 이름이 참으로 많다.

국토지리정보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산봉우리 2,137개 중 국사봉이라는 이름이 138개로 제일 많고

옥녀봉이 95개, 그 다음이 매봉(78개)이라고 한다.

이들 세 봉우리가 모두 청계산에 있다.

 

 

 

 

 

 

겨울 관악산

 

 

 

매봉으로 오르고 있다.

이 계단은 1,000계도 넘는다.

 

 

 

 

 

 

 

매바위헬기장 직전 쉼터에서 원터골로 내려가자는 주장이 워낙 강력하다. 

결국 매봉을 포기하였다ㅠㅠ

 

 

 

 

 

 

길마재 정자

 

 

 

 

 

 

원터골로 원점회귀

 

혹한 속 눈길 6.0km의 가뿐한 산행을 마치고 '소담채'에서 두부요리로 점심 겸 뒤풀이 하고,  

청계산입구역에서 마지막 인사로 산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