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수락산 도솔봉 [곰바위능선]

산넘고 물건너 2016. 11. 22. 21:03

▲ 수락산 곰바위

 

2016. 11. 22(화)

친구와 둘이

 

수락산은 규모에 있어서는 인근의 북한산이나 도봉산에 비해 단순한 편이지만 

비탐방로 통제가 없어 한적한 곳을 즐기는 산꾼들에게는 인기이다.   

 

오늘 산행은 당고개역에서 시작하는 「곰바위능선-도솔봉」 루트

주등산로의 번잡함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묘한 곰바위도 만날 수 있는 코스이다.

 

△당고개역 - 석가사입구 - 도안사갈림길 - 곰바위 - 도솔봉 - 곰바위 - 원점회귀(6.2km)

 

 

 

 

버스정류장을 끼고 왼쪽으로 꺾어 올라가면 석가사 방향이다.

 

 

 

 

당고개라는 동네이름에 걸맞게 도처 당집이다. 직진하면 석가사이고,

우리는 저 코너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오른다.

 

 

 

 

저 코너 왼편 축대 위로 오른다. 축대 위의 집들은 비어 있다.

 

 

 

 

축대 위로 올라 빈집들사이 골목으로 진입하면 바로 산길이 시작된다.

 

 

 

 

 

 

덕릉고개에서 올라오는 서울둘레길과 만나고

 

 

 

 

바로 오른편 바위길로 오른다.

 

 

 

 

왼쪽은 석가사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도안사갈림길이다. 오른쪽 아래 도안사의 염불소리가 낭랑하다.

 

 

 

 

찬바람을 피해 점심 먹을 곳을 찾느라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곰바위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고 말았다.

곰바위는 좌측 바위 위에 있다.

 

 

 

 

곰바위(위) 이정표. 지난 9월에 이길을 내려가며 곰바위 위치를 확인해 두었었는데 놓치고 말았다.

곰바위를 찾아보기 위해 하산은 다시 이 길로 내려오기로 하였다.

 

 

 

 

 

도솔봉

 

 

 

도솔봉을  올라보자.

 

 

 

도솔봉 동봉

 

 

 

수락산의 전경을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다.

 

 

 

 

 

 

동봉에서 서봉바위로 오르기는 너무 위험하다.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 

 

 

 

 

올라올 때 놓친 곰바위를 찾기 위해 왔던 길을 내려간다.

 

 

 

 

 

 

드디어 곰바위.

 

 

 

 

구멍이 뚫려있거나 파여 있어 곰보바위라고도 한다.

 

 

 

 

곰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불암산

 

 

 

도안사갈림길

 

 

 

 

 

 

석가사입구

 

 

[겨울의 시작]

소설인 오늘부터 한파가 지속된다는 예보이다.

절기상 겨울의 시작은  24절기 중 입동(11월 7일)이다.

기상학적으로는 최저기온이 0도 이하, 일 평균기온이 5도 이하가 5일이상 이어 질 때, 그 기간의 첫날을 시작일로 본다.

그러므로 겨울이 시작된 지는 5일이 지나야 알 수 있다.

이런 기준으로 볼 때 서울의 경우 보통 11월 하순에 시작된다. 주간 예보를 보면 오늘이 올해 겨울의 시작일일 수 있다.

겨울은 보통 다음해 3월 중순까지 110일 내외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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