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용마산 - 고추봉)/광주
2016. 11. 15(화)
친구와 둘이
용마산(595m)과 고추봉(566m)은 하남 검단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산으로 행정구역으로는 광주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검단산과 연계하여 광지원까지 종주하는 경우가 많다.
어제 조계산 14.4km 코스를 걸었기에, 오늘 산행은 비교적 가벼운 '용마산 - 고추봉' 코스로 정했다. 그렇지만 검단산 능선의 산들은 전형적인 육산이면서도 경사가 가팔라 쉽게 볼 것만도 아니다. 용마산에서 고추봉까지도 거리는 1.6km에 불과하지만 가파른 봉우리를 두개나 오르내려야 한다.
엄미리 - 주능선 - 용마산 - 고추봉 - 동막골입구(동수교)(7.0km)
[갈 때] 분당 [300]번 버스 - 광주 파발교/ [13]번 버스 - 엄미리 하차
[올 때] 동수교 [13]번 버스 - 광주보건소/[3-3]번 버스 - 모란역
10:00 엄미리정류장. 뒤로 내려가면 바로 등산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등산로입구(용마산 → 2.84km 고추봉(두리봉) → 4.46km)
버스정류장에서 1km 가량 올라왔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다.
11:00 버스정류장에서 1.6km쯤 올라와서 주능선에 닿았다. 북동쪽 뒤로 용마산이다.
정상 직전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사면에서 40분 가량 이른 점심을 하고..
12:15 용마산 정상
용마산 595m.
용마산 정상에서 유일하게 조만되는 남한강이다. 다른 방향은 잡목에 가려 전망이 없다.
고추봉
고추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거칠다.
12:57 고추봉이다. 두리봉이라고도 한다.
고추봉의 이정표
고추봉에서 보이는 검단산 정상
공영차고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쉼터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용마산
전망바위에서 검단산
공영차고지
차고지 반대편 동수교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간다.
14:10 동수교
어제 순천 조계산을 5시간 반 14.4km 산행하여 다리가 무거웠지만 쉬엄쉬엄 4시간 동안 7km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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