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3(월)
북한산 <의상능선>은 흔히 '북한산의 공룡능선'이라 불린다.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 등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은
능선 자체도 험하고 아름답지만 북한산을 전체적으로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의상능선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3봉'은 '북한산10대경관' 중 7위를 차지하고 있는 풍광이다.
당초 계획은 대서문에서 시작하는 13성문종주였으나 출발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의상능선으로 코스를 단축하였다.
북한산성입구 - 대서문 - 국령사 - 가사당암문 - 의상봉 - 의상능선 - 문수봉 - 대남문 - 구기동(10.2km)
포장도로는 대서문 방향,
비포장은 계곡길 코스
우리는 대서문으로..
북한산성 서쪽을 대표하는 정문이다. 유사시 왕의 루트인 대성문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아치형의 홍예양식이다. 비교적 낮은 구릉지에 위치하며, 8단을 석축하였고,
그 위로 몸을 숨기고 총포를 쏠 수 있는 여장을 설치하였다.
이 문루는 1958년에 복원되었고, 현판은 이승만 대통령의 글씨이다.(위키백과)
가사당 암문을 지키는 거점 사찰이었다.
산성 내에는 '중흥사'를 비롯 13개 사찰, 350명의 승려가 상주했었다.
절들은 1905 을사늑약 이후 의병들의 근거지가 된다는 이유로 일제에 의해 파괴되었고,
6.25까지 겪으면서 온전한 절이 하나도 없었다.
이 국령사도 2000년대 초에 복원된 것.
암문은 일종의 비상통로이다. 백화사쪽에서 북한산성으로 오르는 길목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성문 양쪽은 장대석으로 쌓아올리고, 그 위 천장 부분은 장대석 여러 매를 걸쳐 만든 평거식(平据式) 문이다.
성벽에는 성을 쌓은 사람들(八牌)이 기록한 각자(刻字)가 새겨져 있다.
봉우리 바위가 시루를 엎어놓은 형상이다.
병사들의 숙소였던 성랑이 있었던 자리이다.
부왕동은 증취봉 아래에서 발원하여 삼천사로 내려가는 계곡이다.
고려 때 신혈사(진관사)에서 현종의 생명을 구한 적이 있어서 부왕동(扶王洞)이라 명명했다고 한다(위키백과)
외부는 홍예 형태이며 북한산성 암문 중 제일 크다.
나월봉 오르는 길은 출입금지이다.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고 오르지만 우리는 우회한다.
비봉, 문수봉과 더불어 북한산 남쪽의 주봉을 형성한다.
불교에서 '보현'은 행함(願行)을, 문수는 지혜를 대표하는 보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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