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3(토)
고등학교 동기 4명
삼성산에는 1839년 새남터에서 순교한 선교사 3분의 유해가 안장되었던 곳이 있다.
'삼성산(三聖山)'이라는 명칭은 본래 나옹·무학·지공이 수도한 데서 유래되었다는데,
공교롭게도 '세 명의 성인' 유해가 안장되었던 천주교 성지가 되었다.
10:00 약속 장소에 경남 석규 종철 그리고 나 모두 4명이 모였다.
서울대 정문 - 삼성산 성지 - 호압사 - 호암산 - 깔딱고개 삼거리 - 서울대 정문(9.2km)
만남의 광장의 어수선 했던 공사도 마무리되었다.
주말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으나 예전같지는 않다. 한 달 이상 계속되는 폭염의 영향인 듯하다.
10:05 처음 만나는 오른편 갈림길로 꺾어 올라간다.
계속 서울둘레길2코스를 따라 올라간다.
보덕사. 정갈하고 소박하다.
1839년 새남터에서 순교한 프랑스 선교사 3분의 유해가 안치되었던 곳이 있다.
태종 때 호암산의 기운을 제압하려고 지었다는 절이다.
14:50 계곡 발담그기도 마다하고 원점회귀하여 사당역으로 나가 사우나에서 씻고,
'세꼬기회무침'으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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