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풀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를 짓이겨서 즙을 내어 파리를 잡는데 사용하는 유독식물이다. 전초의 즙은 종기나 옴, 벌레 물린 데 등에 해독제로 쓰인다.
산과 들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라고 키는 50∼70cm이다.
짧은 뿌리줄기(地下莖)가 사방으로 뻗으면서 산비탈 숲 가장자리에 줄지어 무리를 이루고 산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길다. 깻잎처럼 생겼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 아주 작은 통꽃이며 꽃부리(花冠) 끝이 입술 모양을 닮았다. 윗입술은 길며 3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조금 짧으며 2개로 갈라져 있다. 꽃차례는 이삭꽃차례(穗狀花序)이고, 옆을 향해서 핀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끝부분이 갈고리처럼 되어 있어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 등에 잘 달라붙어 이동한다.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016. 8. 4 남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