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진관사계곡)
2016. 8. 6(토)
효돈산악회 8명
한 달 가까이 계속되는 불볕더위가 좀처럼 느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오늘도 35도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보..
효돈산악회팀과 진관사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기로 하였다.
진관사계곡은 북한산성계곡, 삼천사계곡과 더불어 여름철 인기가 높은 계곡이다.
평소에는 물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지만 얼마 전 내린 비로 여름을 식히기에는 충분하다.
불광역 - 구기터널탐방센터 - 탕춘대능선 - 향로봉 동단 - 진관사계곡 - 은평한옥마을 - 하나고(7.0km)
10:20 구기터널(西). 불광역②출구에서 약 1.5km를 걸어왔다.
구기터널공원지킴터
등로 옆 계곡에는 동네 사람들인 듯한 피서객들이 이미 삼삼오오 자리를 잡아 발을 담그고 있다.
직진하면 각황사.
우리는 향로봉(→) 방향으로...
탕춘대성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직진하면 향로봉 동단 오거리인데 우리는 비봉(→) 방향으로 꺾는다.
탕춘대능선 탕춘대매표소로 올라왔다.
두 번째 깔딱
북한산의 진수를 한 눈에 본다. 백운대, 의상능선과 응봉능선..
응봉능선 앞 진관사계곡으로 내려간다.
비봉 직전의 진관사 · 구기동 갈림길.
진솬사계곡으로 내려간다.
갈림길에서 1km쯤 내려온 지점에서
드디어 쉴만한 물가를 만났다.
물에 발을 담근채 둘러앉아 2시간 동안의 유유자적. 여름을 잊는다.
하류는 물웅덩이마다 사람들로 빼곡하다.
진관사계곡 도처 폭염을 피해 물가로 나온 사람들로 초만원이다.
폭염 속에 산을 오르는 동안 비오듯 비지땀을 흘렸지만
2시간 동안 계곡 물놀이로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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