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북한산성계곡-삼천사계곡)
2016. 7. 23(토)
5일 째 30도가 넘고 있다.
어제 관악산계곡 산행에 이어 오늘은 친구 연천과 북한산 계곡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며칠전에 내린 비로 삼천사계곡의 월한폭포에 물이 흐른다고 하여 산행 코스를 북한산성계곡~삼천사계곡으로 잡았다. 응봉능선과 의상능선 사이의 삼천사계곡은 평소에는 건천이어서 비가 온 뒤에나 물이 흐른다.
한편 북한산성계곡은 의상봉능선 동쪽 계곡으로,
산행은 북한산성입구에서 시작하여 대남문을 거쳐 삼천사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북한산성입구 - 북한산성계곡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삼천사계곡 - 진관사입구(10.5km)
[갈 때] 조계사 앞 08:50 [704]번 버스 - 북한산성입구 09:40
[올 때] 하나고등학교 앞 [701]번 버스 - 불광역/3호선 환승
09:50 북한산성입구에서보는 의상봉
주말을 맞아 북한산은 산행인파로 넘친다.
아직도 정비중인 북한동
대남문 방향으로 향한다.
북한산성의 축조 후 서문 가장자리 낮은 부분의 수비보완을 위해 중성을 쌓았다.
오른쪽으로 1km 거리의 부왕동암문을 통해 바로 삼천사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다.
북한산의 비경이 물가에 비친다는 산영루(山映樓)이다.
산영루 바로 아래는 정약용 김정희 등이 유람을 즐기며 시문을 남겼다는 계곡이다.
북한산성 경리청 수장을 지낸 민영휘의 善治를 기린다는 선정비들
백운대·대남문 갈림길. 대남문으로..
청수동암문(↗1.5km)·대남문(↖1.5km) 갈림길
물 소리 청아한 이곳에 발 담그고 1시간 반(11:40~13:10)동안 점심
수많은 피서 인파들이 계곡에 자리를 잡고 있다.
*두 계곡에서 발을 담그며 놀멍쉬멍 6시간 가량의 산행이었다.
불광역으로 이동하여 '봉평메밀막국수'로 뒤풀이하고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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