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들꽃

미치광이풀

산넘고 물건너 2016. 4. 6. 12:07

미치광이풀

가짓과의 여러해살이풀

독이 있어 잘못 먹으면 눈동자가 풀리고 발작이 일어나며 정신을 잃는다고 ‘미치광이풀’이라고 한다.

광대작약·미친풀·미치광이라고도 한다. 가짓과 식물에는 독성을 지닌 식물이 많다. 감자도 가짓과 식물이다.

감자 잎이나 싹,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 등에는 독성이 들어 있다.

미치광이풀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이 북방한계식물이며, 기후변화에 따라 자생지의 환경이 악화되면서 희귀식물로 지정되었다.


깊은 산골짜기의 배수가 잘되고 부식질이 풍부한 곳을 좋아하여, 주로 돌이 많은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몇 개의 가지가 갈라지며 키는 30∼60cm 정도이다.

잎은 길이 10~20㎝의 긴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대부분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4∼5월에 짙은 보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아래로 향하여 핀다.

열매는 삭과이고 7~8월경에 익으며, 다 익으면 뚜껑이 열리듯이 갈라져서 종자가 나온다.

  

어린순은 나물로 데쳐 먹는다.

뿌리줄기는 독성이 강하여 진통제와 진경제의 원료로 쓰이며 한방에서는 '동량탕'이라는 약재로 쓰인다.

동량탕은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수전증, 옴, 버짐 등의 치료재이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국립수목원.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2016.  4.  5 포천 가리산


'☆야생화 > 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솜나물  (0) 2016.04.14
처녀치마  (0) 2016.04.06
남산제비꽃  (0) 2016.04.03
너도바람꽃  (0) 2016.03.22
계절 알리미 지표생물 50종 [국립공원관리공단]  (0) 201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