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강원도

새덕산/춘천

산넘고 물건너 2016. 3. 15. 20:57


새덕산(490m)/춘천 남산면 

2016. 3. 15(화)

친구와 둘이

 

새덕산은 경기 가평과 강원 춘천의 접경지역의 굴봉산역 남쪽에 솟아 있다. 굴봉산과 마찬가지로 경춘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산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산행은 굴봉산역 북쪽 서천분교나 남쪽 성화농장입구에서 시작한다.

높이는 500m도 안되지만 산과 골은 깊다. 주능선은 산길이 뚜렷하고 오르내림이 어렵지 않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 서쪽 편으로는 북한강이 펼쳐진다. 남쪽 한치고개를 거쳐 검봉이나 봉화산과 연계 산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늘은 맑고 햇볕은 따사롭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였으나 낮 최고는 영상 12도를 웃돌 것이라는 예보이다. 일주일가량 꽃샘추위에 움츠리게 하던 날씨는 이제 비로소 봄이 시작될 모양이다.


*굴봉산역 - 서천분교 - 두리봉 - 새덕산 - 백양1리 - 굴봉산역(13.4km)



10:00 굴봉산역. 상봉역에서 08:55 출발하여 09:55에 도착하였다.


왼편 폐농가 뒤 전봇대가 들머리이다.


서천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연단 뒤 후문으로 나가서


다리 건너 좌측으로 10여m 나아가 농가 앞에서


다시 왼편으로 다리를 건너서 10여m 거리에 있는


폐농가 뒤 전봇대에서 산으로 접어든다. 새덕산은 영월 태화산에서 분기하여 춘천 춘성대교에서 끝나는 영춘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처음부터 가파른 능선을 치고 올라야 한다.


친절한 안내표지가 요소요소에 붙어 있다.


산길은 부드럽고 뚜렷하다.


제이드 가든 골프장



왼쪽 성화농장입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봉우리이다. 오른 쪽으로 내려선다.



10: 56 사방이 탁 트인 전망 좋은 봉우리이다.


남쪽으로 목적지 새덕산이 보이고


북쪽으로 북한강 너머 솟아있는 월두봉도 보인다.


동쪽 편 굴봉산 방향이다.


멀리 삼학산과 강선봉, 그리고 검봉도 전망된다.


'특수작물재배지를 우회하라'는 지시에 따라 옆으로 돌아가다 낙엽 깊은 곳에서 길을 잘못 들어 10여분을 

 헤멨다.


자라섬


11:50 두리봉(352m)


당초 계획은 새덕산에서 한치고개를 거쳐 가장리까지 가는 코스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30분 가량 늦어져 가정리 버스시간(14:40)을 맞추기가 어렵게 되었다.  코스를 변경하여 새덕산에서 백양리로 내려가기로 하고

친구가 준비한 '지평막걸리'를 곁들여 점심 1시간( ~12:50)의 여유를 즐겼다.


12:54 두리봉을 내려서면 바로 문의고개 임도이다.


동쪽 도치골과 서쪽 방하리 문의골을 오가는 고개이다.


13:20  '466.5봉'


우리가 지나온 봉우리들


13:35 새덕산(490m)


직진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동쪽 임도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끝까지 걷는다.





성화농장입구 들머리(↗)


15:12 굴봉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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