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알리미 생물' 50종
< 조선일보> 2016. 3. 4
- 변산바람꽃이 피면 초봄, 뻐꾸기가 울거나 할미꽃이 보이면 무르익은 봄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후와 계절의 변동을 감지하는 지표 생물 5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1991년부터 시작한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확보된 2만183종을 토대로 초봄(13종)과 봄(10종), 초여름(8종),
여름(8종), 초가을(6종), 가을(5종) 등의 시기로 나눠 선정됐다.
초봄을 알리는 전령으로는 복수초와 변산바람꽃, 히어리, 애호랑나비 북방산개구리 등이 뽑혔다. 특히 초봄
일찍 개화하는 복수초는 지난 2. 23 광주 무등산에서 올해 처음 관측된 이후 변산반도(2월 25일), 지리산(2월 29일) 등에서 관측됐다고 했다. 변산바람꽃은 지난 2. 2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올해 처음 개화했다.
본격적인 봄 알리미로는 현호색, 보춘화, 피나물, 할미꽃, 한계령풀 호랑나비, 도롱뇽, 두꺼비, 뻐꾸기 등 비교적 친숙한 동식물이다.
초여름의 동식물은 소쩍새와 꾀꼬리, 물레나물 모시나비,
여름은 왜솜다리, 제비나비 등이다.
초가을의 전령으로는 금강초롱꽃과 고려엉겅퀴, 고추잠자리, 검은딱새 등이며
가을의 전령으로는 구절초, 늦반딧불이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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