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줄나무
노박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
미역순나무 메역순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숲 속에서 무리 지어 자라며 주로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다.
덩굴성인 줄기는 길이가 2m 정도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색이다. 가지는 적갈색으로 돌기가 많이 나오고 5각의 모가 진다. 군락성이 있다.
햇가지는 연한 녹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갈색이 되며 묵을수록 회색을 띤다. 약간 코르크처럼 되어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가지는 적갈색이며 혹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5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둥글며 밝은 녹색이다.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5∼3cm이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연녹색으로 핀다.
열매는 시과이고 9~10월에 반 가른 동전을 3개 맞붙인 모양이다.
열매에는 3개의 날개가 있으며 날개 끝이 오목하다. 열매의 색은 녹색이지만 가장자리가 붉은 빛을 띤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꽃과 뿌리와 줄기는 백혈병, 폐결핵, 류머티즘, 임파선 부은 데 약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약초도감)]
2015. 7. 4 사명산
2013. 9. 2 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