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무

일본목련

산넘고 물건너 2015. 7. 26. 16:18

일본목련

목련과 낙엽활엽교목.

떡갈후박, 향목련, 황목련이라고도 부른다. 일본 원산이다.

흔히 이 나무를 후박나무라고 부르는데, 일본에서 일본목련(을 한자로 '厚朴'으로도 쓰는데서 잘못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후박나무는 제주도 및 우리나라 남쪽 해안가 난대림 수종을 대표하는 녹나무과의 다른 나무이다.

  

원줄기는 곧게 자라고 곁가지는 돌아가면서 둥글게 나면서 수형이 아름답다. 원산지에서는 높이 20m, 지름 1m 정도까지도 자란다.

잎은 크기가 20~40cm로 매우 크다. 긴 타원형의 커다란 잎이 가지 끝에 모여 달려있는 모습에서 언뜻 보기에는 칠엽수와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칠엽수는 잎자루 하나에 7개 잎이 달려있으나 일본목련은 잎마다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잎 뒷면에는 흰빛이 도는 잔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은 뾰족하다.

꽃은 아주 늦은 봄 5∼6월에 일반 목련나무 종류와 달리 잎이 먼저 나고 꽃이 핀다. 가지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듬성듬성 달린다. 크기는 지름이 15cm 정도로 어린아이 머리만큼이나 큼직하다. 꽃의 향기도 매우 강하다.

꽃의 색깔이 노란색이 많이 섞인 유백색이서 향목련 황목련이라는 이름도 붙었다.

열매는 10월에 홍자색으로 익는다. 타원형이며 길이는 20㎝가 넘는다. 열매 표면은 마치 조각조각 붙어져 있는 듯하다.

공해에는 강하지만 내한성이 약한 수종으로 중부 이남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이나 뿌리껍질을 '후박'이라 하며 건위 소담 등의 약재로 쓰인다.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공원이나 정원 등의 조원수로 많이 심는다.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산림청]

 

 

2015. 7. 14 춘천 추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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