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북한산, 족두리봉

산넘고 물건너 2015. 9. 5. 19:48

 

 

2015. 9. 5(토)

효돈향우회 4명

 

효돈향우회 4명,  독바위역 정진공원지킴터를 들머리로 오른다.

응암동 영수가 손수 만든 도토리묵까지 가지고 참석하였다.

09:30경부터 줄기차게 내리던 비는 10가 좀 지나면서 다소 가늘어진다.

둘레길 코스도 고려했으나, 당초계획대로 족두리봉 방향으로 향하였다.

 

  독바위역 - 족두리봉 - 향로봉5거리 - 탕춘대능선 - 불광동 장미공원(6.3km)

 

 

 

북한산가는길(→)

 

 

정진공원지킴터 앞 북한산둘레길(← 불광중학교, 장미공원 →)

 

 

정진공원지킴터

 

 

 

 

 

족두리봉

 

 

 

 

 

향로봉5거리

 

빗줄기가 거세진다.

사모바위까지 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곳에서 탕춘대능선으로 하산한다. 

 

 

 

 

 

 

북한산 차마고도길

 

 

 

 

족두리봉은 봉우리 모양이 족두리를 많이 닮았다. 젖꼭지봉이라는 별칭도 있다.

어떻게 보면 바위 봉우리가 정말 여인의 젖가슴처럼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독바위역도 이 봉우리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쳐다보는 방향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져 수리봉, 시루봉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탕춘대지킴터

 

 

탕춘대성 암문

 

탕춘대능선길은 그 경사가 완만하여 산행이라기보다 아름다운 소풍길의 느낌을 준다.

연산군이 전망 좋은 이곳에 ‘탕춘대’를 짓고 가끔 행차하여 질탕하게 놀았다는 곳이다.

 

 

 

 

 

 

 

 

 

 

 

 

 

 

 

장미공원

 

족두리봉을 중심으로 한바퀴 빙둘러 오는 코스였다.

우리가 하산하는 시점에서 비도 그쳤다.

불광역 근처 '봉평산골메밀촌'에서 들깨메밀칼국수와 메밀전 등으로 마무리하였다. 

고성훈 박사가 계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