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무

칠엽수

산넘고 물건너 2015. 7. 24. 07:37

칠엽수

칠엽수과의 낙엽교목이다.

잎이 잎자루에 일곱 개가 붙어있어서 칠엽수(七葉樹)라고 부른다. 일본 원산이다.

흔히 ‘마로니에’(marronnier)라는 프랑스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로니에는 유럽이 원산인 서양칠엽수를 말한다. 이들은 서로 비슷하지만 칠엽수는 열매가 매끈하고 마로니에의 열매에는 가시가 있다. 가지 끝에 잎들은 모여 달려있는 모습에서 일본목련과도 비슷하다. 그러나 일본목련은 잎마다 잎자루를 가지고 있지만 칠엽수는 잎자루 하나에 7개 잎이 달려있다.

 

나무 높이는 30m에 달하고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원추형의 모양을 이룬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다. 작은잎이 7개라서 칠엽수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5개 또는 8개의 변이도 많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의 뒷면 맥 위에 갈색의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흰색 바탕에 분홍색 점이 있는 원추화서로 가지의 끝부분에 달린다. 꽃대 하나에 수백 개의 작은 꽃이 모여 커다란 고깔 모양을 이룬다.

열매는 탁구공만한 크기이며 10~11월에 적갈색으로 익는다. 그 모양은 거꾸로 된 원뿔형이며 껍질이 두껍다. 껍질 안에는 윤기 나고 밤톨만한 흑갈색 종자가 한두 개 들어 있다.

열매는 떫고 쓴맛이 강하다.

중부 이남에서 도심의 광장이나 공원의 조경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식물정보, 국립중앙과학관)]

 

 

2015.  5.  16

 

 

2015. 8. 20

 

 

 

'☆야생화 >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닥나무  (0) 2015.09.08
일본목련  (0) 2015.07.26
담쟁이덩굴  (0) 2015.07.05
딱총나무  (0) 2015.06.27
아까시나무  (0)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