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총나무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줄기를 꺾을 때 ‘딱’소리가 난다고 하여 딱총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부러진 뼈를 붙이는 나무라는 의미에서 접골목(接骨木)이라고도 부른다. 말오줌나무도 '접골목'라 부르는데 두 나무는 구별이 어렵다. 영어 이름은 Elder tree이다.
전국에 걸쳐 약간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키가 3m 정도이고 가지가 덩굴처럼 자라며 전체가 넓게 둥그스름해진다.
나무껍질은 묵을수록 암갈색이 되고 코르크질이 발달하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어린 줄기는 연한 초록빛이 돌며 마디 부분은 보라색이다.
잎은 끝이 길게 뾰족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새순이 다른 나무보다 빨리 나온다.
꽃은 5월에 가지 끝에 원뿔모양꽃차례로 황록색의 꽃이 핀다.
열매는 7월에 둥근 열매가 윤나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뼈붙이는 용도 외에도 신경통, 이뇨, 위장약 등으로도 쓰인다.
유럽에서는 서양딱총나무 열매로 술(Elderberry Wine)을 만들기도 한다.
[자료: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산림청. 네이버 지식백과(우리 나무의 세계1, 박상진)]
2015. 6. 25 광주 백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