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산 - 백운산/의왕
2015. 6. 23(화)
친구와 둘이
바라산은 청계산에서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428m의 야트막한 봉우리이다.
비록 높은 편은 아니지만 광교산의 7개 봉우리 중 유일하게 좌우 시야가 확보되어 백운호수는 물론 관악산, 청계산, 북한산까지도 보인다. 사람들은 바로 북쪽 바라재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425m의 봉우리를 ‘우담산’이라 이름하여 두 산을 ‘우담-바라’라고 부르고 있다.
백운산(567m)은 의왕 백운저수지의 뒤편에 솟아 있는 산이다. 바라산~광교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청광종주산행'의 경유지가 된다. 정상에서는 북서쪽으로 모락산과 멀리 수리산이 보이고, 북쪽으로 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맑은 날에는 인천과 서해까지도 조망된다.
오늘의 목표는 바라산과 백운산이다. 산행은 고기리 노인회관 옆 「바라산」 음식점에서 출발한다.
「바라산」식당 - 바라산 - 고분재 - 백운산 - 오메기고개(백운동산)(7.8km)
[갈 때] 미금역⑧ [14]번 마을버스 08:00 - 고기리 노인회관 08:20
[올 때] 백운동산 [5]번 마을버스 - 의왕 청계농협
「바라산」 식당 건물 뒤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바라산까지 3.0km이다.
산길은 넓고 평탄하다. 하늘을 가리는 숲으로 조망은 없다.
깎아 놓은 듯한 마당바위이다. 너댓 명은 족히 앉을 수 있다.
우담산과 바라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다. 바로 60m 전방이 바라산 정상이다.
바라산 정상
바라산의 정상에는 소나무가 많다. 가지가 많고 줄기가 곧게 자라지 못하여 요상한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백운호수 방향
관악산은 희미하다.
멀리 청계산 과천매봉과 오른쪽 망경대과 매봉
모락산
고분재
고분재의 이정표는 백운산까지 1.9km임을 알리고 있다.
백운동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다. 그리고 바로 백운산 정상이다.
모락산
정자에서 이르 점심을 하고 오메기고개(백운동산)으로 하산한다.
오전저수지갈림길
하늘쉼터
오메기고개
길 건너 모락산 들머리이다.
모락산으로 오를까도 망설였지만, 여기서 하산하기로 결정하다.
인덕원역②출구와 의왕시청을 오가는 [05]번 마을버스가 20여 분 간격으로 다니고 있다.
*청계농협 정류장에서 내려 분당 방향 100여m 지점 「봉평막국수」집에서 뒤풀이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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