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청계산, 진달래능선

산넘고 물건너 2015. 6. 26. 17:43

2015.  6.  26

IBK-OB 4명

 

메르스(MERS-CoV) 사태로 한 달 만의 산행이다.

메르스는 많이 진정되었으나 날씨가 산행을 망설이게 만든다.

밤새 내리던 비가 새벽까지 거세게 쏟아지더니 7시가 지나면서 조금씩 잦아들고 있었다.

기상청 예보는 오전까지 강수확률 60% 강수량 1.5mm로 되어있다.

 

「청계산입구역」에 이종구 선배, 문인태 선배, 총무와 나 4명이었다.

비는 이슬비로 바뀌었다. 산길은 평소와 달리 한적하다.

 

 원터골 청계산입구사거리 - 잔달래능선 - 충혼비 헬기장 -  길마재 - 원터골(5.0km)

 

 

 

원터골 청계산입구

 

 

 

 

 

 「진달래능선」 방향으로 오른다.

 

 

 

 

진달래능선

 

 

 

 

 

 

 

 

 

옥녀봉(→)을 거쳐 오를 것인가를 의논하다 그냥 직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금 전 옥녀봉을 올랐으면 이 갈림길로 내려온다.

 

 

 

 

 

원터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

 

 

 

 

 

 

계단이 1,000개도 넘는다.

 

 

 

 

 

원터골에서 길마재를 거쳐 매봉으로 오르는 주 등산로와 만났다.

 

 

 

 

 

보슬비를 피하여 막걸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길마재 정자'로 내려간다.

 

 

 

    

길마재 정자

 

 

 

 

 

아침에 만났던 첫 갈림길로 내려왔다.

 

 

 

 

 

원터골로 원점회귀.

비가 그치며 산행객도 늘고 있었다. 단출하지만 느긋하고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청계산입구사거리 순대국집에서의 뒤풀이로 산행을 종료하였다.

산행 3시간 웃음판 4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