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대중교통 산행 서울•경기

관악산, 6봉능선

산넘고 물건너 2015. 6. 11. 22:05

6봉능선

 

과천 - 육봉능선 - 인덕원

2015. 5. 11(목)

친구와 둘이

 

6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파른 암벽이 많아서 관악산 여러 능선 가운데 가장 험하다.  

암벽등산의 묘미를 즐길 수 있지만 실족의 우려가 높아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인 곳이다.

 

전국이 메르스(중동호습기증후군, MERS) 난리로 산행을 포함한 각종 모임들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친구와 둘이 관악산 육봉능선을 오르기로 하였다.

 

 과천청사 - 문원폭포 - 육봉능선 - 6봉국기봉 - 관양능선 - 간촌약수능선 - 인덕원 동편마을(6.0km)

 

 

과천종합청사⑦출구에서 종합청사 서문 방향으로 돌아 국사편찬위원회를 지나면

'백운사' 및 '신계각세도조성묘' 입구를 알리는 좁은 철책길을 만난다(10:40). 

 

 

 

 

세심교(洗心橋)

 

6봉의 첫 번째 봉우리이다.

 

 

 

 

 

'가뭄에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문원폭포까지 말라버렸다.

올해는 장마도 늦어진다고 하는데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이 걱정이다. 

 

 

 

 

문원폭포(하)

 

 

 

폭포 위 마당바위에서 왼쪽 6봉능선으로 오른다.

길이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들어서면 등산로는 뚜렷하다. 

 

 

 

 

 

육봉능선 오르기가 시작이다.

 

 

 

 

 

육봉능선의 첫 번째 봉우리 시작점

 

 

 

 

첫번 째 봉우리

 

 

 

 

공포의 1봉암벽

 

우회길도 없다. 무조건 올라야 한다. 이 정도 올라왔으면 뒤로 돌아가는 것도 어렵다.

길을 못찾아 망설이고 있는데 어르신 한분이 우리 앞을 앞장서 슬렁슬렁 올라가신다. 아주 쉽게...

 

 

 

 

 

 

 

  

코끼리바위

 

 

제3봉의 거대한 슬렙

 

 암벽등산의 연습바위로 이용되고 있었다. 우회하라는 경고판이 서 있다.

 

 

 

 

3봉

 

 

4, 5, 6봉

 

 

 

 

 

3봉 이후로는 아주 쉽다.

 

 

 

 

 

13:00 육봉능선정상 국기봉

 

 

 

 

 

 

 

 

8봉

 

 

관양능선

 

 

효명대(曉明臺)

 

 

 

 

전망대 위 갈림길

 

 

 

 

 

 

 

 

간촌약수 갈림길

 

 

 

 

 

 

간촌약수

 

 

 

 

 

15:20  인덕원 동편마을아파트단지

 

거리는 6km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등산의 묘미를 다 맛본 산행이었다. 다소 세찬 바람까지 휘몰아쳐

스릴의 강도를 높여 주었다. 2012년 9월에는 이 코스를 국기봉에서 문원폭포로 내려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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